시드니 아발론 집단감염, 호주 주・준주별 경계 규제 정리<br> 노던비치 지역 방문자 출입금지나 14일 격리 의무
노던비치 클러스터로 주경계가 다시 닫혔다. 시드니 아발론 집단감염, 호주 주・준주별 경계 규제 정리<br> 노던비치 지역 방문자 출입금지나 14일 격리 의무

시드니 북부지역 노던비치 지역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시작된 NSW주에 대해 주와 준주 정부별로 방문금지와 14일 격리와 같은 방문 규제 조처를 발표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다른 주・준주 지도자들에게 시드니 북부 노던비치 지역 아발론 집단감염 사태 심각성에 비례한 조처를 시행해야 한다며 “신중한” 조처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일부 주정부는 방문금지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서호주를 제외한 주와 준주 정부는 노던비치 지역으로 한정해 방문을 금지하거나 14일 격리를 의무화했다. 빅토리아주, 남호주, 태즈매니아는 노던비치시나 특정 장소에 한해 방문 자체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처를 내렸다. 빅토리아주는 노던비치를 포함 ‘적색구역’으로 지정된 장소 방문자에 대해 방문을 금지했으며 빅토리아주를 방문하기 위해 NSW주민은 모두 허가증(permit)을 신청해야 한다.

퀸즈랜드와 북부준주는 노던비치에 한해 각각 14일 호텔격리와 지정시설 격리, ACT는 노던비치에 한해 14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서호주는 NSW주 전체 주민에 대해 14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해 범위면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시드니 동부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크리스마스까지 주경계를 모두 열겠다는 전국내각의 약속은 수포로 돌아갔다.

퀸즈랜드

퀸즈랜드 보건당국은 시드니 노던비치지역을 방문한 사람에게 호텔격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아나스타샤 팔라셰 퀸즈랜드 주총리는 19일 (토) 1am를 기해, 시드니 노던 비치에서 퀸즈랜드로 오는 사람은 퀸즈랜드 주민을 포함해 모두 14일 호텔 격리가 의무화된다고 발표했다. 주총리는 위험이 너무 크다며 “뒤로 돌아갈 위험을 감수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고 너무 희생이 컸다”며 지금까지 한 모든 일을 허사로 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베트 다스 퀸즈랜드 보건부 장관은 “이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았으며, 어떤 사람들은 실망한다는 것을 알지만 퀸즈랜드에서 감염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스 장관은 “시드니 노던비치 발병으로 지난 주 그 곳에 갔던 모든 사람에게 의무 격리를 부과할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12월 11일 (금) 이후 노던비치 지역에 있었던 사람 중 이미 퀸즈랜드에 들어온 경우 누구나 검사를 받고 자택이나 숙소에서 노던비치를 떠난 날짜부터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시드니 노던비치를 방문한 사람이 12월 19일 (토) 1am 이후 퀸즈랜드에 도착하면 노던비치를 떠난 날부터 14일간 호텔격리가 의무화되며 격리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이 규제는 타주 주민 뿐 아니라 퀸즈랜드 주민에게도 적용된다. 퀸즈랜드 경찰은 모든 공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주경계 도로에서는 무작위 검사를 실시한다.

퀸즈랜드 주수석보건관은 노던비치에서 도착한 NSW주민이 퀸즈랜드에 머무는 동안 확진된 후 보건경보를 발령했다. 12월 16일 11:30am 이후 Eight Mile Plains에 위치한 Glen Hotel 방문자와 12월 16일 버진항공 VA925편 탑승객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퀸즈랜드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이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글렌 호텔과 버진항공 이외 나머지 장소를 방문한 경우 증상에 유의해,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서호주

서호주 정부는 시드니 아발론 집단감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NSW주 전체를 ‘저위험’ 지역으로 재분류했다.

서호주 정부는 NSW주에서 이미 도착한 사람에 대한 검사와 자가격리 의무에 더해 12월 18일 자정을 기해 NSW주에서 도착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14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 했다. 또한 자가격리 11일째에는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12월 11일부터 NSW에 도착했거나 NSW에 있다가 12월 18일까지 서호주에 도착한 경우 가능한 빨리 적당한 장소에서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다시 자가격리해야 한다. 또한 서호주 도착 후 11일째 되는 날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크 맥가원 서호주 주총리는 “NSW에 더 많은 지역사회 확진자가 있을 것으로 아주 우려된다”며 경계를 표현했다. 주총리는 서호주 정부의 자가격리 의무화로 일부에게는 불편과 불확실성이 야기되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지낼 것을 고대한 많은 가족들에게 실망스럽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서호주민 전체를 위해 보건자문을 따라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협조와 이해를 구했다.

현재 서호주의 ‘통제 주경계’는 지역을 ‘매우 저위험’, ‘저위험’, ‘중간위험’ 3개로 나누며 ‘중위험’ 지역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서호주 방문이 불가능하다. 나머지 2개 분류 지역 주민도 모두 G2G PASS를 사전에 등록, 신고해야 한다. 18일 NSW가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남호주와 NSW 두 지역이 ‘저위험’ 지역이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매우 저위험’ 지역이다.

남호주

아발론 집단감염이 시작된 장소 두 곳에 아래 시간에 방문한 경우 남호주 방문이 금지된다. 이미 남호주에 도착한 경우 호텔 격리 대상으로 즉시 자가격리하고 감염병 관리분과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Branch)에 7425 7166 (8am – 8pm)로 전화해야 한다.

  • Avalon Bowling Club, 12월 13일 (일) 5pm-7pm & 12월 15일 (화) 3pm-5pm
  • Avalon Beach RSL Club, 12월 11일 (금) 

노던비치시(Northern Beaches Council)와 펜리스(Penrith)와 라벤더베이(Lavender Bay) 지역은 ‘고 지역사회 전파구역 (high community transmission zones)’으로 분류되어 12월 11일부터 이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즉시 적절한 장소에서 14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또한 자가격리 중 격리 5일과 12일에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받으로 갈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며 검사 담당자에게 해당 장소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음성 판정이 나온다 해도 14일 전체 기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또한 해당자와 같이 거주하거나 여행한 사람도 남호주 보건당국의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즉시 자가격리해야 한다.

또한 NSW주 보건부에서 Monitor for symptoms (증상 관찰) 장소로 발표한 곳을 방문한 경우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음성판정이 나오면 더 이상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지만 증상에 유의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호주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자는 남호주 경찰에 Cross Border Travel Registration을 작성, 제출해야 한다.

태즈매니아

태즈매니아 주정부는 NSW 노던비치 지방정부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세 곳을 ‘고위험 장소’로 분류해 해당 시간에 이 장소를 방문한 여행자는 필수 여행자로 방문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태즈매니아 여행이 불가능하다.

‘고위험 장소’를 방문한 사람 중 이미 태즈매니아에 도착한 사람은 즉시 자가격리하고 공중보건 핫라인 1800 671 738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예약해야 하며, 예약시 해당 장소 방문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미 Tas e-Travel 등록을 마치고 등록시 12월 11일 이후 NSW 방문 사실을 기입했다면 패스는 취소되며 G2G PASS 웹사이트를 통해 재신청해야 한다.

NSW 고위험 장소

장소일시
노던비치 지방정부 지역
노던비치 LGA 구 지도 (PDF)
12월 11일 (금) 부터
Kirribilli: Kirribilli Club12월 14일 (월) 12pm -3pm
Peakhurst: Gannons Park, Forest Rangers FC, Little Rangers session12월 11일 (금) 4:30pm – 5:30pm
Penrith: Penrith RSL Club12월 13일 (일) 1pm – 6pm

북부준주

북부준주 정부도 12월 18일 자정을 기해 노던비치시를 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노던비치에서 북부준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는 알리스 스프링스나 다윈 주정부 관리 격리시설에서 14일간 격리가 의무이며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북부준주 정부는 그러나 위험 지역에서 여행을 계획하는 노던비치 주민들과 노던비치로 여행을 계획한 북부준주 주민에게 계획을 재고할 것을 당부했다.

노던비치 지역으로 여행을 한 후 돌아온 북부준주 주민도 자비로 14일간 준주정부 관리 시설에서 격리해야 하며 비용은 1인당 2500달러이다.

노던비치 주민 중 12월 11일부터 이미 북부준주에 도착한 여행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코로나19 핫라인 1800 008 002로 위험지역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북부준주로 향하는 사람은 북부준주 주민을 포함해 모두 Border Entry Form을 작성해야 한다.

ACT

12월 11일부터 노던비치 지역을 방문하고 이미 ACT에 온 경우 방문일부터 14일간 즉시 자가격리해야 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판정이 나와도 14일 전체 기간 격리해야 한다.

ACT 주정부는 노던비치 거주자는 ACT로 여행오지 말고, ACT 주민에게는 노던비치 지역으로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