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드디어 잠에서 깨다.
멜번이 드디어 외출제한에서 자유롭게 됐지만 11월 8일까지 25km 거리 제한은 유지된다. 멜번 드디어 잠에서 깨다.

외출 규제 없어지고 식당・카페 실내 20명까지 허용

마스크는 계속 착용 – 25km 이동제한 유지

멜번이 10월 28일부터 몇달간의 동면에서 깨어난다.

26일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10월 27일 11.59pm을 기해 규제완화 3단계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26일 빅토리아주에서는 6월 9일 이후 139일만에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주 주총리는 25일 추가 규제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멜번 북부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5일에는 추가 완화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26일 1만 4000건이 넘는 검사와 26일 오전 추가 1157건 검사 결과 신규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자 멜번대도시 지역에 대한 외출제한 해제를 포함한 이동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규제완화 3단계에서 멜번 규제 원칙은 “집에서 지내기”에서 “안전하게 지내기”로 변경되며 외출규제가 모두 해제된다.

그러나 25km 이동제한은 유지되며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동제한에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바이러스가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멜번과 지방간 경계도 당분간 유지된다.

멜번대도시 규제 해제 (10월 27일 11.59pm)

  • 야외 모임: 여러 가구에서 10명까지. 모임은 반드시 동네 공원이나 해변같이 공공 야외 장소에서만 허용된다.
  • 종교: 야외 종교 모임과 의식 참가 허용 인원은 종교지도자 1명에 더해 20명까지 늘어난다. 실내 종교 모임은 종교지도자 1명과 참가자 10명까지 허용된다.
  • 환대: 카페와 식당은 공간당 최대 손님 10명, 사업장당 20명까지, 사업장당 야외 손님 50명까지 허용된다.
  • 소매: 소매업장은 다시 문을 열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뷰티서비스와 문신시술소도 영업이 가능하다.
  • 스포츠: 18세 미만 대상 모든 지역사회 스포츠가 재개되며 성인은 비접촉 스포츠가 허용된다.

3단계 규제 완화에 따르 멜번 카페, 식당, 펍은 다시 문을 열수 있다. 야외는 50명으로, 실내는 20명으로 제한되며 밀도제한, 기록유지 및 코로나안전 계획도 적용된다.

뷰티와 개인서비스를 포함해 나머지 소매업소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야외 접촉 스포츠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성인은 비접촉 스포츠가 허용된다. PT, 피트니스, 댄스 강습은 10명까지 야외에서 열 수 있으며 야외 수영장은 밀도 제한에 따라 50명까지 가능하다.

도서관과 지역사회기관도 야외 행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야외 엔터테인먼트 업소도 다시 방문자를 받을 수 있다.

종교의 경우 야외 종교의식은 종교지도자 1명에 더해 20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실내예배에는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결혼식은 10명까지 장례식은 20명까지 허용된다.

작업장은 더 이상 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으며 근무조건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면 집에서 일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변경된다.

멜번과 빅토리아주 지방간 경계가 유지되는 동안 업무 때문에 지방과 멜번을 이동해야 하는 경우 근무허가증(work permit)이 계속 필요하다.

가정 방문에 대해서는 하루 후인 27일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가정방문은 하루 한 회, 한 가구 성인 2명으로 제한된다.

확진자 수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보건전문가 자문에 따라 25km 이동 제한과 멜번 대도시와 지방간 이동 규제는 11월 8일 일요일 자정을 기해 해제된다. 현재 추세가 유지되면 11월 8일 부터는 빅토리아주 지방과 멜번에 동일한 규제 해제단계가 적용된다.

펍과 식당 수용 인원도 실내 40명, 야외 70명까지 늘어나며 종교 모임은 실내 20명, 야외50명으로 확대된다.

헬스장과 실내 피트니스도 다시 문을 열 수 있으며 대신 엄격한 안전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휴가지 숙박업소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기존 발표대로 빅토리아주 지방에서도 27일 자정을 기해 규제가 추가로 해제되어 헬스장이 문을 다시 열며 종교 모임도 실내에서 열릴 수 있게 됐다.

빅토리아주 지방 규제 해제(10월 27일 11.59pm)

  • 종교: 야외 종교모임은 종교지도자 1명과 참석자 50명까지 추가 확대된다. 실내 모임은 종교지도자 1명과 20명까지 가능하다.
  • 헬스: 헬스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는 한 공간당 최대 10명까지, 영업장당 최대  20명까지 허용된다.
  • 스포츠: 실내스포츠센터는 18세 이하 대상 비접촉 스포츠는 제한없이 허용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마지막 단계 규제 완화 관련해서는 일정과 기준을 11월 8일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총리는 “크리스마스까지 코로나 일상에 이르게 되기를 원하며 이를 위한 궤도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주총리는 지금까지 규제를 지키는 생활이 “정말 어려웠지만, 전략이 효과를 보았고 우리 주를 완전히 재개방하는데 필요한 느리지만 꾸준한 단계를 밟고 있다”며 “역할을 다해 준 모든 빅토리아주민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규제는 완화되지만 개인적 책임은 느슨해 져서는 안된다며 규제 완화를 유지하는 것은 빅토리아 주민 모두에게 달려있다고 부탁했다.

28일 빅토리아주 신규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70대와 80대 남성 2명이 사망해 19일 이후 9일 만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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