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심 칼부림 피의자 누나, 남동생 “광기에 빠져”, 피해자 가족에 사과
13일 시드니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사건으로 기소된 남성의 누나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남동생이 '광기로 추락”한 상태라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시드니 도심 칼부림 피의자 누나, 남동생 “광기에 빠져”, 피해자 가족에 사과

NSW주 보건부 피의자 치료 기록 검토

13일 시드니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사건으로 기소된 남성의 누나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남동생이 ‘광기로 추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여성은 남동생이 “광기로 추락”해 13일 행동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사망한 여성과 부상을 입은 여성에게 사과했다. 그는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그러나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그녀(미카엘라)가 다시 돌아오지는 않지 않나?”라고 애통해했다.

네이의 누나는 “지난 주 그는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병원에서 도망쳤기 때문에 정신 이상 상태로 급격히 추락한 것이 분명하다”며 가족들이 네이가 “스스로에게 위협”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ABC 뉴스는 네이가 지난주 자매 1명과 다툼을 벌인 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으며 그 때 즈음 GP 진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한 블랙타운 병원 응급실에도 스스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풀러 NSW 경찰청장은 가정폭력 사건으로 큰 부상은 없었지만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풀러 청장은 가족들이 네이를 실종자로 신고했으며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장에 따르면 경찰은 실종 신고와 가정 폭력 사건 모두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 시스템에는 “그에 대해 방심하지 말고 경계할 것”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네이에 대한 경찰 정식 기소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다. 경찰에 따르면 네이는 정신건강문제, 약물 남용, 노숙 전력이 있다.

ABC뉴스는 네이가 올해 초 컴벌랜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폭력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해자드 NSW 보건부 장관과 브론윈 테일러 정신건강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경찰 수사 중이지만, 어떠한 가정이나 언급을 할 때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고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성명서에는 “모든 중대한 사건과 마찬가지로 NSW주 보건부는 피의자에 대한 돌봄과 치료의 모든 측면을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 결과를 정신보건부 장관과 보건부 장관 모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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