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에서, 나라의 근간을 뒤흔든 세력을 근심한다”<br>시드니 대학생 시국선언
주중 정오시간 시드니 도심 번화가에서 벗어나 있는 하이드공원(Hyde Park) 건너편에 자리잡은 주시드니 대한민국총영사관 앞 거리는 점심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는 직장인과 가끔 영사업무를 위해 총영사관을 찾는 한인들이 보일 뿐 한적하다. 그러나 11월 첫날 화요일 총영사관 앞 거리에는 분노와 슬픔에 가득찬 청년의 목소리가 역설적이게도 너무나 상쾌한 공기와 찬란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