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매니아 분기 경제 성적 1위
태즈매니아가 3분기 연속 호주 경제 성적 1위를 유지했다. 빅토리아주는 순위가 하락했으며 NSW주는 4위에 올랐다. 태즈매니아 분기 경제 성적 1위

NSW・남호주 공동 4위 – 빅토리아주는 3위로 밀려

컴섹 주경제 성적 보고서

지난 분기 태즈매니아 경제가 호주 최고의 성적을 냈으며 ACT는 2위에 올랐지만 빅토리아주는 순위가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섹(CommSec)에서 분기에 따른 호주 주・준주별 경제성적을 평가하는 ‘State of the States (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처음으로 태즈매니아가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주 최남단 섬 태즈매니아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야기한 경기후퇴 가운데 컴섹 평가 8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 태즈매니아는 4월 보고서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빅토리아를 밀어내고 단독 1위를 독점한데 이어 이번 분기에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태즈매니아는 상대적 인구성장, 설비투자, 주택융자, 주택건설 착공 및 소매거래에서 1위에 올랐다. 다른 3개 지표에서는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 2위로 밀려났던 빅토리아주가 다시 한단계 더 내려가면서 ACT 경제는 2위로 올랐다. ACT가 2위를 차지한 것은 3년여 만에 최고 성적이다. 호주 전체에서 민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중 공공부문 일자리 공급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연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위치한 ACT가 상대적 실업에서 다른 지역을 앞섰다.

빅토리아주가 3위로 내려간 것은 지난 3년여 동안 최악의 성적이지만 8개 지표 중 상대 경제성장과 건설부문에서는 여전히 가장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소매지출, 설비투자, 상대적 인구성장 및 상대적 실업 등 4개 지표에서 5위로 빅토리아주로서는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NSW는 남호주와 공동 4위, 퀸즈랜드, 서호주는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북부준주는 8위로 호주에서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NSW는 건설공사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상대적 실업에서 8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남호주는 상대적 인구증가에서 2위, 상대적 실업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실 경제실적 순위에서 공동 4위와 공동 6위는 차이가 거의 없다.

퀸즈랜드는 소매거래에서 2위, 상대적 인구성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남호주가 4위를 차지한 것은 3년여만에 최고 성적이며 서호주가 공동 6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4월 이후 최고 성적이다.

전체 경제성장순위에서 지난 분기 7위에서 6위로 오른 서호주는 꼴찌인 북부준주와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 서호주는 지난 분기 상대적 경제성장에서 2위, 설비투자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4개 지표에서 7위로 뒤쳐졌다. 

북부준주는 상대적 실업에서 2위를 차지했고 상대적 경제성장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다른 6개 지표에서 성적이 가장 나빠 종합 순위에서 최하위에 올랐다.

크렉 제임스 컴섹 수석경제학자는 “순위가 계속 압축”된다며 “지난 분기 가장 크게 개선된 곳은 ACT, 남호주, 서호주”이며 가장 크게 악화된 곳은 “빅토리아, NSW, 퀸즈랜드”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경제 데이터 수치에 따르면 “빅토리아주가 실적 순위에서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태즈매니아와 ACT는 상위 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호주는 “인구 증가 가속화와 탄탄한 광산 활동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억제 성공”으로 “추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성적이 가장 악화된 지역 중 특히 빅토리아주주와 NSW는 10월까지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코로나19 규제 완화가 가장 늦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다른 주와 준주정부에서 출입을 규제해 인적, 경제적 이동이 막혀 있는 상태이다.

제임스 수석경제학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경제분야와 주 및 준주에 걸쳐 복합적인 운영조건을 야기하고 있다”며 경제성적에서 상대적인 성공을 주도하는 핵심 요인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상대적인 성공”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억제는 규제 완화로 이어지고 이동성이 증가해 사업체가 다시 문을 열고, 노동자는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을 기해 호주에서 가장 가혹한 이동규제가 시행되던 빅토리아주에서 외출규제가 해제되고 식당과 소매 영업장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면서 다음 보고서에서는 호주 전체가 코로나19 복구 단계에서 위기에서 어떻게 경제를 회복하는지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섹 보고서 일부 데이터는 6월 분기 기준이지만 실업율 같은 데이터는 9월 수치로 최근 경제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됐다. 컴섹 ‘State of the States’ 보고서는 올해로 12년째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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