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7일 토요일, 멜번 빅토리아주 한인회관에서 만찬을 겸한 차세대 지도자 포럼이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호주한인총연합회 김진성 3대 회장은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고,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싶다”며 포럼 개최 의미를 밝혔다.
포럼에는 강정식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 ACT 자유당 대표 이슬기 ACT 준주의원, 빅토리아주 스티브 디모풀로스 (오클리 지역구) 주의원을 포함 호주 정치인이 참석했다.
이슬기 의원은 이민 2세로 2016년 한국계 정치인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ACT 지역구 의원(쿠라종 지역구)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ACT 자유당 대표 뿐 아니라 재무, 기후행동, 에너지・탄소배출 감축, 경제개발, 관광・주요사업 등 예비 장관을 맡고 있다.
강정식 주호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호주 전역에서 이 포럼에 참여한 차세대 지도자 들에게 특별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사회를 맡은 카렌킴은 ”한인 젊은이들이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정계진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카렌킴은 이민2세대로 지난 연방총선에서 호주연방당(Australian Federation Party) 상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포럼은 “Water and Climate Challenges in the Driest Continent” 주제로 한 멜번대 류동렬 교수의 강연, 멜번 출신으로 전세계를 무대로 맹활약 중인 오창원 촬영감독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포럼 참석자들은 또한 “서로 다른 두 문화 간의 리더십 관리”를 주제로 한 한화 디펜스 리차드조 호주 지사장의 특강과 멜번대 한국학과 송지영 교수의 특강도 들을 수 있었다.
약 1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호주한인총연합회 (회장 김진성)가 주관하고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회장 :박응식)가 주최했으며, 모국의 재외동포재단과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주 호주대사관 멜번분관,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와 삼성전자가 후원했다.
기사제공: 호주한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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