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주택시장 자산가치  8조원 돌파
최근 강력한 부동산 시장 상승에 힘입어 호주 주택시장 자산가치 추산액이 총 8조달러를 돌파했다. 호주주택시장 자산가치  8조원 돌파

코어로직이 7일 호주 주거부동산 총자산가치 추산액이 8.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가치 급등은 호주 전역에서 많은 시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나타난 전반적인 자본이득에 따른 것이다.

일라이자 오웬 코어로직 조사부장은 “호주 주택 시장이 지난 4개월 동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호주 주택 총 가치가 8조 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4월 말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호주 주택시장은 호주 GDP의 약 4배 규모로 주식시장, 연금, 상가부동산 물량을 합친 총가치보다 1조달러 정도가 더 많다.

코어로직 데이터에 따르면 4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주택가치는 6.8% 상승했으며 이는 1988년 12월 이후 분기별 증가율로는 최고 수준이다.

주거용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주택 소유자의 자산가치도 커져, RBA는 올해 초 기준 주택가격이 담보대출액보다 낮아지는 주택가격 잠식상태(negative equity)는1.2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택가격 잠식상태 주택융자

그러나 사상 최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의 지속적 강세로 부동산 사다리에 발을 올려 놓으려는 많은 호주인에게 부동산 시장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임금 상승이 부진한 것은 주지의 사실로 오웬 부장은 주택가격 상승에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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