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6월 1일부터 실내외 20명까지 집합 가능
빅토리아주에서 6월 1일부터 2단계 규제완화가 실시되어 2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VIC 6월 1일부터 실내외 20명까지 집합 가능

6월 22일부터는 집합인원 50명으로 확대

도서관, 지역주민센터, 미술관, 박물관, 자동차 영화관, 사적지도 문 열어

빅토리아주에서 낮은 감염율과 높은 검사율이 유지되면서 규제가 추가로 완화되지만 최소한 6월말까지는 재택근무를 계속해야 한다.

26일부터 등교수업 재개와 함께 야외 놀이터, 스케이트공원 및 야외 공동 운동시설 사용이 허가됐다. 6월 1일부터는 실내외에서 2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며, 관광지 숙박도 허가된다. 캠프장과 카라반 공원에도 갈 수 있지만 부엌, 화장실 같은 공동시설이 있는 곳에는 계속 규제가 적용된다.

결혼식 하객은 20명, 장례식 조문객은 50명까지 허용되며 종교예식에도 2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인원제한에는 종교서비스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인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도서관, 청소년센터, 기타 지역사회 센터도 문을 열 수 있으며, 단일 공간에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해당 공간 운영자는 20명에 포함되지 않는다. 남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방인 남자의 헛간(men’s shed), 예술, 공예 수업도 재개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박물관, 자동차 영화관, 사적지, 동물원, 야외 놀이공원 같은 여가 및 문화시설도 문을 연다. 공간당 손님 20명 제한이 적용된다.

수영장도 20명 인원제한으로 문을 열며 각 풀에 레인당 이용자는 3명으로 제한된다. 화장실은 사용할 수 있지만 공동 샤워와 탈의실, 수영장내 사우나와 스파는 사용할 수 없다. 지역사회 스포츠활동도 스포츠가 야외에서 비경쟁식으로 접촉방식이 아니며 참가자가 1.5미터 떨어져서 경기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명 인원제한 조건으로 허용된다. 프로 스포츠에 대한 제한에는 변화가 없다.

네일 살롱, 스파, 문신시술소 같은 뷰티 및 개인케이 서비스도 공간당 손님 20명 제한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며 고객 연락처를 보관해야 한다.

주택경매와 공개 인스펙션에도 부동산 직원을 제외한 20명 인원제한이 적용되며 부동산 중개인은 경매와 인스펙션에 참가한 사람의 연락처를 기록, 보관해야 한다. 비음료 시장 매대도 6월 1일부터 다시 영업할 수 있다.

모든 규제완화에는 물리적 거리두기를 전제로 하며, 예배장소를 포함 실내시설에서는 참석자나 고객 연락처를 기록, 보관해야 한다.

6월 22일부터 실내피트니스·여가시설, 영화관, 스키장도 영업 재개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현재 낮은 지역사회 감염율과 높은 검사율이 지속된다면 6월 22일부터 규제를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월 22일부터는 실내 피트니스 및 여가시설이 문을 열 수 있으며 공간당 2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그룹이나 활동은 한번에 10명까지 허용된다.

또한 식당, 카페, 미술관, 박물관에 50명까지 허용되며, 코로나19 규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영화관과 극장도 다시 문을 열며 스키장도 6월 22일부터 개장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제 빅토리아 주민에 대한 당부는 외출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지내라”는 것이라며 물리적 거리두기와 상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총리는 또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어떤 장소는 허용되는데 왜 다른 활동은 계속 규제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정부가 “일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일부 규제는 완화할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조처 일부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빅토리아 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집에서 일할 수 있다면 계속 집에서 일해야 한다”며 최소한 6월 말까지 가능한 재택근무할 것을 당부했다.

주총리는 펍에도 갈 수 있고 공원에도 갈 수 있는데 왜 출근을 할 수 없는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보건 때문에 이 같은 당부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출근을 하게 되면 주 전체에서 수백만명이 이동하며 대중교통과 공동부엌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잠재적인 위험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사무용 건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엘리베이터에 타고 내리고, 회사 로비를 이용하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제이다.

주총리는 이러한 문제가 모든 사람의 작업환경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원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회사 대표에게는 재택근무가 “주(州) 안전에 매우 실제적인 공헌을 하는 것”이라며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총리는 이번 규제완화가 바이러스 전파를 제한할 수 있도록 주전체에서 이동하는 주민의 숫자를 제한한다는 한가지 원칙이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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