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앱으로 백신여권 휴대 가능
12월까지 호주 코로나19 백신 증명서를 앱으로 확인할수 있게 된다. 12월까지 앱으로 백신여권 휴대 가능

이르면 올해 말까지 스마트폰 앱으로 소지할 수 있는 ‘예방접종 여권’이 출시되어, 코로나19 안전국가로 의무 격리 없는 여행을 할 가능성에 한 발짝 더 앞으로 다가서게 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21일 언론브리핑에서 호주에 “이미 백신 증명서가 있다”며 “이번달 애플월렛이나 이와 같은 것에 보낼 수 있는 형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포함해 기존 메디케어 예방접종 증명서를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휴대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7월 초 호주 디지털보건국(Australian Digital Health Agency)은 사용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와 검사상태를 저장하는 스마트폰 앱인 ‘디지털 보건 모바일 채널’ 개발 입찰 요청서를 냈다. 입찰요청서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용 앱 개발이 완료된다.

앱을 이용해 정부의 My Health Record 시스템에 연결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검사 자료 뿐 아니라 황열병 같은 다른 예방접종과 알레르기 주의사항, 장기기증 상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입찰요청 서류에 따르면 앱은 사용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태를 적색, 오렌지, 녹색 같은 체크 표시로 나타낸다.

또한 정부의 ‘디지털 보건 모바일 채널’ 핵심 요건은 외부 시스템에도 연결해 다른 나라의 국가 보건 데이터베이스와 상호작용할 경로를 여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발행되는 예방접종 증명서의 상호인정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여행자가 출발전 코로나19 검사 같은 입국 조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연방정부는 이전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Travel Pass’ 디지털 앱 이용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으나 자체 앱 개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IATA 디지털 앱은 대한항공, 콴타스, 티웨이, 싱가포르 항공 등 여러 항공사에서 이미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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