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8월 5일 8pm부터 7일간 봉쇄
빅토리아주가 8월 5일 저녁 8시부터 7일간 봉쇄된다. 빅토리아주 8월 5일 8pm부터 7일간 봉쇄

빅토리아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8월 5일 저녁 8시를 기해 주전체가 다시 봉쇄됐다. 

이에 따라 5일 8:00pm부터는 5가지 이유 이외에는 외출할 수 없게 된다. 외출이 허용되는 5가지 이유는 이전 봉쇄와 같이 식료품과 필요 물품 장보기, 최대 2시간 운동, 간호 또는 돌봄(care or caregiving), 원격근무나 교육이 불가능한 경우 인가된 업무나 교육,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다. 장보기와 운동은 집에서 5km 이내 또는 가장 가까운 장소로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은 기존과 같이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 한 집을 제외한 실내외 모두에서 의무로 작업장과 중등학교도 포함된다.

개인과 공공 모임 모두 허용되지 않지만 밀접한 배우자나 지정 방문자는 예외로 허용된다. 운동은 2명으로 제한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계속 운영하지만 학교는 임시 휴교하며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학생은 원격교육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취약아동과 승인 노동자의 자녀는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장애학생의 경우 부모나 보호자가 취약성이나 가족 스트레스로 인해 원격교육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학교에서 반드시 해당 학생에게 등교학습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특수학교나 일반학교에 등록한 장애학생에게 모두 적용된다.

고등교육기관 학생도 원격교육으로 돌아가며 인가장소와 인가노동자(Authorised Premises and Authorised Workers, APAW) 목록에 있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왕가라타 하수처리시설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되어 빅토리아주 지방 주민도 현재 집단감염에 관련된 코로나19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빅토리아주 지방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봉쇄를 주 전역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주경계 지역 규제는 변하지 않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어떤 빅토리아주민도 이런 입장에 놓이기를 원하지” 않지만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우리 공중보건 전문가가 겪은 어떤 것보다 더 빠르게 이동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봉쇄를 실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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