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가동
빅토리아주정부가 '판데믹'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빅토리아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가동

11일 기준 호주 전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이 넘고, 빅토리아주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빅토리아주정부는 11일 비상대책본부(State Control Centre, SCC)를 가동하고 ‘보건부문 대상 코로나19 대유행 대비계획(COVID-19 Pandemic Plan for the Victorian Health Sector)’을 발표했다.

SCC는 코로나19 전파에 대한 빅토리아주의 대응을 감독하고 관리한다.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제니 미카코스 보건부장관, 수석보건관 브렛 서튼 교수, 앤드류 크리습(Andrew Crisp) 비상관리위원장과 함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데 더 통합된 접근법이 필요하는 인식하에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SCC를 중심으로 대응함으로써 정부기관들이 더 잘 협조하고 필요할 때 핵심 정보, 지도, 계획, 물류 및 공공 정보 자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관리위원장은 보건당국과 기타 정부당국, 경제계 및 빅토리아주 전체 지역사회와 더 밀접하게 협력한다.

또한 현재 멜번에는 왕립멜번병원, 알프레드 병원, 오스틴 병원, 박스힐 병원, 모나시 클레이튼, 노던 병원, 선샤인 병원 등 7개 선별 진료소가 운영중이다.

빅토리아주정부는 10일 ‘보건부문 대상 코로나19 대유행 대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코로나19에 대한 4단계 대응를 규정하고 있다. 현재 단계인 첫단계 대응은 감염자 통제가 중심으로 감염 가능자를 확인하고 감염성이 있는 환자 및 밀접 접촉자를 격리하는 단계이다.

즉각적인 조처 중에는 빅토리아주내 전용 선별진료소 및 더 많은 빅토리아주 검사실에서 검사를 늘리는 것이다. 선별진료소와 검사실은 아픈 보건의료 인력이 먼저 완쾌되어 환자 치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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