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봉쇄 출구계획 발표 10월 26일경 16세 이상 접종완료율70% 예상 – 외출규제・통금 해제
80% 되면 이동거리 제한 완전 해제, 11월 5일 예상 10월 6일부터 등교수업 단계적 재개 호주에서 가장 긴 봉쇄를 겪고 있는 빅토리아주에... 빅토리아주 봉쇄 출구계획 발표 10월 26일경 16세 이상 접종완료율70% 예상 – 외출규제・통금 해제

80% 되면 이동거리 제한 완전 해제, 11월 5일 예상

10월 6일부터 등교수업 단계적 재개

호주에서 가장 긴 봉쇄를 겪고 있는 빅토리아주에 드디어 출구계획이 발표됐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19일 발표한 ‘전국계획 이행 이정표 (Roadmap to Deliver National Plan)’ 따르면 16세 이상 빅토리아주민 접종완료율 80%가 되면 거리 제한까지 이동 규제가 완전히 해제된다.

그러나 주 정부 이정표의 기반이 되는 버넷연구소 모델링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로 앞으로 몇 달간 병원 진료 역량을 초과할 위험이 있으며 확진자는 10월 중순에서 말경 최대 2900명까지 최고 수준에 달할 위험도 있다.

빅토리아주 봉쇄 해제 계획이 발표됐지만, 질롱, 서프코스트, 미첼 샤이어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 세 지방정부는 19일 밤부터 다시 봉쇄된다. 이에 따라 광역 멜번시와 광역 발라랏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을 포함한 6개 이유 이외에는 외출이 금지되지만 통금은 시행되지 않는다.

이미 예고한대로 빅토리아주 출구 이정표에는 ‘백신사회’로 전환이 나타나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기로 선택한 빅토리아 주민이 뒤쳐질 때가 올 것이며, 그 시기가 이정표에 분명히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다. 빅토리아주에서 접종완료율 70%와 80% 목표가 달성되더라도 모든 시설은 접종완료자에게만 다시 문을 연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빅토리아주가 “영원히” 문을 닫고 있을 수는 없다며 규제가 완화되면서 연말까지 최악의 경우 확진자가 수천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0% 1차 접종, 골프・테니스 허용- 15km까지 이동

주정부 이정표에 따르면 16세 이상 빅토리아주민 80%가 1차 접종을 받으면 광역 멜번에 현재 시행되는 이동 제한이 15km로 5km 늘어난다. 또한 농구, 골프, 테니스, 크리켓 같은 야외 레크리에이션도 허용된다. 단 공공장소 모임 규제와 같은 인원제한이 적용된다. 지방에서는 미용실과 뷰티, 퍼스널서비스 이용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지방 학교에서 VCAL 학생은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보건당국은 9월 26일에는 1차 접종율 80%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접종완료율이 70%에 달하기 전이지만 4학기 시작일 다음 날부터 등교수업이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오늘 발표한 학교 수업 재개 계획이 여러 계획 중 첫번째라며 며칠 안에 학교 교육에 대해서는 부총리가 공기흐름, 환기, 공기여과와 같이 학급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5일경 멜번 학생은 GAT 시험을 치를 수 있다. 10월 6일부터는 VCE 유닛 3/4, VCAL과 IB 마지막 학년 학생의 등교 수업이 재개된다. 10월 18일부터는 프렙 학생 주 3일, 1-2학년 학생은 주 2일 등교수업이 다시 시작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등교 수업 재개 계획이 “시차제로 균형잡힌 것으로 바이러스 확산 제한”을 위한 조처라고 강조했다.

10월 26일 접종완료율 70% 달성 예상

대부분 영업장 접종완료자 50명 제한 야외영업만 허용

접종완료율이 70%에 달하면 멜번에서 외출금지와 통금이 해제되고 25km까지 이동이 가능해지며, 야외 공공모임, 장례식, 결혼식, 종교 모임 허용 인원이 늘어난다. 접종완료자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인원이 허용된다. 주정부는 10월 26일 경에는 16세 이상 주민 대비 접종완료율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작스튜디오, 놀이공원, 엔터테인먼트 영업장 및 서비스업장은 고객 제한과 밀도 제한 조건으로 접종 완료자에게만 문을 열 수 있다.

학교 교육에서는 멜번과 지방 모두 최소한 1주 중 부분적으로라도 전교생이 등교하게 된다. 이 시기가 되기 전 기간에 어떻게 수업이 진행될지는 추후 발표된다.

펍, 클럽, 엔터테인먼트 영업장은 접종완료자 50명에 한해 문을 열 수 있으며 야외 영업으로 제한된다.

주총리는 접종완료율 70%와 80% 사이 기간에는 “야외가 실내보다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엄청나게 우선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용실과 퍼스널케어 서비스는 접종완료자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야외 영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내 영업이 허용된다.

지방에서는 실내 지역사회 스포츠가 재개되며 인원과 밀도제한을 조건으로 규제가 완화된다. 접종완료자에 대해서는 실내 체육, 레크리에이션, 스포츠가 허용된다. 펍, 클럽, 엔터테인먼트 영업장도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접종완료자로 제한된다. 종교모임, 결혼식, 장례식 참가 인원은 접종완료자에 한해 실내 30명, 야외 100명까지 허용된다.

지방에서 접종완료자 증빙 시범

앤드류스 주총리는 호주에 접종완료자만 허용하는 행사가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부는 ‘백신접종 경제’로 전환하기 전 최대한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해 제대로 된 시스템이 실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회성 행사와 특정 장소도 고려해 근무자와 고객이 접종완료 증빙을 제공할 수 있는 경우 사업체가 더 많은 고객 제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러한 시범사업에 예방접종율이 높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빅토리아주 지방지역이 먼저 고려된다.

예방접종 증명 방법도 이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 빅토리아 앱이 예방접종 증명을 보여주는 메디케어 증명서와 통합된다. 또한 사업체와 고객에게 최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다른 백신접종 증빙 방안도 시범에 포함된다.

접종완료율 70% 달성시 주정부 이정표의 핵심 중 하나가 더 많은 야외 활동을 장려한다는 것이다. 확진자 증가를 둔화시키기 위해 주정부는 골목 소매 쇼핑과 공원 피트니스 강습 같은 야외 활동이 더 늘어나는 것을 바람직하게 보고 있다. 지난 여름 ‘야외 식사’ 사업의 큰 성공에 따라 주정부는 “지방정부와 사업체가 더 많은 활동을 야외에서 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금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접종완료율 80%, 멜번-지방 한가지 규칙

빅토리아주 접종완료율이 80%에 이르면 멜번과 지방에 모두 같은 규칙이 적용된다. 있으며 주정부는 11월 5일에는 접종완료율 8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때가 되면 “예방접종 완료 주민에 대한 국내 규제”가 모두 해제되며 마스크 착용은 실내에서만 의무가 된다. 부양가족을 포함해 최대 10명이 가정을 방문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 최대 100명까지 실내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최대 30명까지 야외 공공장소에서 모일 수 있다.

실내 지역사회 스포츠가 인원제한과 밀도 조건 하에 다시 문을 연다. 펍, 식당, 카페는 좌석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으며 접종완료자 실내 150명까지, 야외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노동자는 가능한 재택근무를 해야 하나, 접종을 완료한 경우 출근할 수 있다. 미용실, 뷰티, 퍼스널 케어 서비스는 접종완료자 150명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일반 소매업도 전면 영업을 재개한다.

유아교육과 보육시설은 전면 등교수업과 등원이 허용된다. 학생들은 완전히 학교로 되돌아가며 추가 안전조처가 취해진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80% 단계에서 학교 재개방이 “정상적인 코로나19 이전 완전히 개방된 학교 환경에 최대한 가깝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추가 안전 조처에 대해서는 교육부 장관이 다음 주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을 포함해 성인 교육도 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 교육으로 돌아간다.

종교모임, 결혼식, 장례식은 접종완료자 대상 실내 150명, 야외 500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마스까지 가정 방문자 30명까지 허용 목표

주정부 이정표의 마지막 단계는 전국계획의 D단계에 맞춰 이뤄진다. 전국내각은 아직 D단계 전환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빅토리아주정부 이정표은 12세 이상 완전접종율 80%를 기준으로 삼았다. 주정부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가정 방문 손님을 30명까지 허용할 계획이며 주경계와 국경이 다시 열려 이동이 가능해지면 “많은 가족이 재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에는 코로나19 전개상황이 확진자와 백신접종율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가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도 이정표의 “마지막 단계는 80% 2차 접종율을 넘어서면서 전국계획의 일환으로 더 구체적인 내용이 개발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최종 단계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더 이상 코로나 제로가 우리 목표가 아니지만, 문을 열면서 우리 보건체계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것이 필수이다 – 너무 많은 빅토리아주민이 매일 이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문별 종사자 예방접종 의무화 검토 – 보건의료 종사자부터

버넷 모델링에 따르면 빅토리아주가 다시 문을 열면서 위험을 줄이는 핵심은 주전체노동자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빅토리아주 수석보건관은 빅토리아주내 모든 인가 노동자에 대한 예방접종 필요를 평가하며 각 부문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 필요여부와 시한을 평가하게 된다. 이미 노인요양, 건설, 화물 노동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관련 조건이 있다.

전국내각에 제출한 호주보건수석협의회(AHPPC) 권고에 따라 보건의료 종사자 근무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조건이 된다. 보건의료 종사자가 계속 근무하려면 10월 1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거나 11월 1일 이전까지 백신 접종 예약을 했다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다음 평가 우선 대상 인력은 교직원과 보육시설 직원이 된다. 빅토리아주 경찰과 장애 요양 노동자 백신 접종 조건은 추후 발표된다.

호주 전체가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길은 예방접종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총리는 “아직 예방접종을 예약하지 않았다면 지금이야말로 (예약)할 때”라고 호소했다. 주정부 진료소에는 이번 주 아스트라제네카 4796회분, 화이자 9076회분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동네 주치의나 약국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연방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공급에 계속 제약이 있지만 이번 주 약국을 통해 모더나 백신이 전달되기 시작하며 더 많은 GP가 화이자 백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오늘 발표한 이정표에 따라 빅토리아를 “정말 열 것”이라며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주총리는 이정표에 따라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영구적인 바이러스 억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본 재개방 모델링이나 계획 중에 보건체계에 중증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은 없었으며 이것이 델타변이의 본질이라고 호소했다. 피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가 봉쇄에서 탈출하는 이정표의 핵심이 예방접종으로 중증환자를 방지하고 “빅토리아주가 더 일찍 개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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