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코로나19 가족집단 발병 비상<br>Keilor Downs·Broadmeadows 포함 10개 우선지역 대대적 지역사회 검사
빅토리아주 지역사회 전파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주정부는 우선지역 10개 지역에 이동식 진단검사 트럭을 보내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VIC 코로나19 가족집단 발병 비상<br>Keilor Downs·Broadmeadows 포함 10개 우선지역 대대적 지역사회 검사

9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두자리 숫자로 늘고 24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하면서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25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되지 않고 있는 10개 우선지역에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시작했다. 검사인원 800명이 투입되며 10일 간 이 지역 주민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게 된다. 수석보건관의 자문에 따라 코로나19 우선 통제지역으로 정해진 곳은 킬로 다운스(Keilor Downs), 브로드메도우스(Broadmeadows), 메이드스턴(Maidstone), 얼번베일(Albanvale), 선샤인 웨스트(Sunshine West), 핼럼(Hallam), 브런즈윅 웨스트(Brunswick West), 포크너(Fawkner), 레저브아(Reservoir)와 패큰험(Pakenham)이다. 특히 킬로 다운스와 브로드메도우스는 최우선 2개 지역으로 선정되어 3일간 검사가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10개 지역 전체 하루 1만건 검사 목표

호주국방군·타주 병리검사실에 협조 요청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24일 신규확진자 33명 발생이 보고된 후 대대적 지역사회 검사를 발표하며 해당 지역 전체에 “하루에 검사 1만건을 하는 것이 목표이며 최고 우선 2개 지역인 킬로 다운스와 브로드메도우스에서는 다음 3일간 주민의 반”을 검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주부터는 “도허티 연구소의 노력 덕분에 타액 샘플 수집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게 되어 더 빠르고, 쉽고, 편리한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우선 검사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특히 증상이 있는 경우 “시민의 의무로 보고… 지역사회와 우리 사회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정부는 또한 이 지역에서 집집마다 방문해 최신 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요원 1000명을 파견하며 검사 결과가 제시간에 처리될 수 있도록 실험실 처리능력도 확대한다. NSW, 남호주, 태즈매니아, 퀸즈랜드 정부 및 민간 병리검사실의 협조로 이제 하루 검사수는 최소한 2만 5000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리검사실에서 하루 최대 처리 가능 검사건수는 1만 8000건이다.

이에 더해 앤드류스 주총리는 호주 국방군에 지원을 요청해 군 요원이 필요한 경우 병리 샘플 타주 운송을 포함해 계획과 물류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신규 확진자 중 23명 지역사회 감염

24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기존 집단 발병 관련 환자는 9명, 통상적인 검사를 통해 6명이 확진됐으며 10명은 호텔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4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17명이며 현재 격리 중 환자는 163명, 이 가운데 중환자실에 있는 2명을 포함해 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브림뱅크 지역 두 가정에서 확진자 5명이 새로 발생해 주 보건부가 밀접 접촉자 추적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노스랜드 H&M 발병 관련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어 총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대부분이 확대 가족 그룹의 일원이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이 집단발병을 멜번북부 가족 집단으로 명명했으며 기타 밀접 접촉자와 연락을 계속하고 있다.

킬로 다운스 가족 집단 발병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되어 8개 가정에 걸쳐 1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가정내 접촉자이다. 보건부는 또한 에핑 세인트 모니카 컬리지 관련 발병은 학교보다는 사교 모임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월러트(Wollert) 집단발병으로 명명했으며 신규 확진자 2명이 확인되어 총 확진자는 5명이 됐다.

귀국 여행자가 격리 중인 스탬포드 플라자 호텔 관련 집단발병 관련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첫 환자가 확인된 17일 이후 1주일여 만에 확진환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정내 접촉자이다.

콜스 물류센터 직원 확진자 2명으로

한편 래버튼 콜스 유통센터 직원 1명이 새로 확진됐다. 22일 통보된 첫 확진자는 현재 킬로 다운스 가족 집단발병 관련 밀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도 모두 파악, 통보, 격리 조처했다고 밝혔다. 24일 밤 2번째 확진자가 보건부에 신고되었으나 이 환자는 첫번째 직원의 밀접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직원 2명 모두 증상이 미미한 감염성이 있는 상태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부는 모든 전파 원천과 두 확진자간 가능한 모든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적절한 공중보건 조처가 실행되도록 콜스와 밀접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스 유통센터는 22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에도 유통센터 규모와 정기적인 청소, 물리적 거리두기 실행으로 보건부가 전파위험이 아주 낮다고 판단해 확진자 확인 당일 저녁 집중 청소 이후 운영을 계속해 왔다.

빅토리아주 전역 코로나19 진단검사실은 130개소가 넘으며 주보건부는 이를 확충할 예정이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민에게 “역할을 다해 달라”며 지역사회와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다.

주총리는 먼저 앞으로 몇주간 검사가 확대되면서 1일 확진자 증가를 볼 수 있다며 일각에서는 이를 “실패”로 볼 수 있지만 대신 새 확진자를 다른 알려진 확진자로 추적할 수 있다면 “성공의 표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검사를 받는 빅토리아주민 한 명, 한 명 – 확인되는 환자 1명마다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둔화시키는데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가는 것”이라고 검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호소했다.

누구든지 아프면 검사를 받고 집에 있어야 하며 가정내 구성원이 아프면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 검사를 받았으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있어야 한다. 집 밖에서는 항상 1.5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계속 손을 씼어야 하며 보건당국의 안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총리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빅토리아주민 “모두에게 달렸다”고 검사와 물리적 거리두기, 손씻기, 기침예절을 적극 지켜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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