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의 ‘비필수적’ 활동과 업소 운영 금지 정책에 따라 빅토리아주에서도 23일 정오부터 예배장소와 영화 극장은 문을 닫아야 하며 식당과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빅토리아주에서 1단계 규제는 4월 13일 자정까지 실시된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50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바이러스 단속반을 설립해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정책 준수를 단속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단속반은 경찰작전센터에서 관리하며 실내 및 야외 모임 금지를 단속할 뿐 아니라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빅토리아주민의 14일 의무 자가격리도 무작위 점검한다.
전국내각의 1단계 폐쇄조처로 문을 닫게 되는 사업체는 펍, 클럽, 나이트크럽, 크라운 카지노, 호텔과 펍의 주류면허업소, 헬스장, 실내 스포츠시설, 예배장소, 영화극장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그러나 펍이나 호텔에 붙어있는 주류판매점과 예배장소가 결혼식과 장례식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솔직히 호주 전역 정부가 앞으로 며칠이나 수주 후에 더 나아갈 필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폐쇄조처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시사했다.
연방정부 지침은 학교가 계속 문을 여는 것이지만 22일 전국내가 회의 전 빅토리아주는 1학기 방학을 24일로 앞당긴다고 이미 발표했다.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주민에게 “시민으로서 의무를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촉구하며 다른 사람과 최소한 1.5미터 간격두기, 손씻기, 손위생 실천 3가지를 강조했다.
빅토리아주에서 1단계 규제를 어기는 경우 개인은 벌금 약 2만 달러(벌점 120), 법인은 약 10만 달러 (벌점 600점)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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