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코로나19로 고립된 중국인 사회와 ‘연대’
빅토리아주는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계 주민을 격려하기 위한 '동고동락' 캠페인을 시작했다. 빅토리아주, 코로나19로 고립된 중국인 사회와 ‘연대’

빅토리아주 중국인 사회와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멜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붉은빛과 금빛으로 빛난다.

빅토리아주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계 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빅토리아 주민이 연합하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19일 동고동락(休戚与共)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1일 Arts Centre, NGV, 멜번박물관, 멜번타운홀, 플린더스 스트릿역을 포함 멜번을 대표하는 건물이 중국계 빅토리아 주민과 연대를 상징하며 붉은빛과 금빛으로 빛나게 된다.

주정부는 코로나19가 이미 환대, 관광, 유학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지역사회 지도자과 경제 원탁회의를 통해 지역 사업체를 활성화하고 거래를 부양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계 주민을 위로하고 빅토리아주에 매일 끼치고 있는 “중국인 사회의 지대한 공로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외교, 사업, 학생 지도자를 포함해 중국인 사회를 위한 만찬도 개최한다.

주정부는 이러한 중국인사회의 기여를 담은 컨텐츠를 다양한 정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빅토리아주 주민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빅토리아 주정부는 대중국 무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빅토리아주 100개 기업체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 – 오늘도 그리고 매일, 우리는 함께할 때 더 강하다”고 강조했다.

Last I checked coronavirus wasn't on the banquet menu.But many Victorians seem to think it is.Box Hill's restaurants…

Posted by Dan Andrews on Friday, 14 February 2020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종리는 페이스북에 중국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을 공유하며 근거없는 두려움으로 중국계 주민과 중국식당을 피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말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