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2월 14일(일)부터 봉쇄 이전으로 돌아가
대부분 사업체 고객등록부 의무

퍼스와 필 지역 규제가 계획대로 14일 (일) 종료되어, 서호주 전체가 퍼스 봉쇄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

주수석보건관은 지역사회 감염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14일 잠복기가 끝난다고 자문했다. 이에 따라 14일(일)부터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의무가 아니며, 서호주내 이동 규제도 해제된다. 물론 외딴 원주민 거주지역에 대한 방문 규제는 계속되며 봉쇄 이전 계획했던 대로 접촉자 등록부는 계속 의무가 된다.

퍼스에 인근지역에 대한 5일 단기봉쇄 이전 시행되던 서호주의 통제 주경계와 인원제한이 다시 시행되며 지속적인 보건 자문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주정부는 서호주민들에게 가능한 경우 거리두기, 항상 손씻기, 아프면 검사받기를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접촉자 추적을 위해 접촉자등록이 의무인 사업체와 영업장에서 연락처를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봉쇄 이전과 마찬가지로 참가자가 500명 이상인 공공 또는 개인행사는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COVID Event Plan이 있어야 한다.

I can now confirm, based on the latest health advice and pending no new local cases, from midnight on Saturday night, the transitional restrictions will come to an end and we will revert back to where we were on the 30th of January. pic.twitter.com/PlTvXOV0Zv

— Mark McGowan (@MarkMcGowanMP) February 12, 2021

수석보건관은 또한 지난 1월 15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12일을 기해 28일째 지역사회 감염 0를 기록하게 된 NSW에 대한 평가도 변경했다. 지금까지와 같이 추가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NSW는 2월 16일(화)을 기해 ‘저위험’에서 ‘아주 낮은 위험’ 지역으로 재분류된다.

‘아주 낮은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면 아래 조건에 따라 서호주로 여행이 가능하다.

‘아주 낮은 위험’ 지역에서 서호주로 여행하려면

• G2G Pass 신고서 작성: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는 것과 지난 14일간 방문한 지역 확인
• 퍼스 공항 도착 여행자는 모두 건강 문진과 체온 측정을 한다.
• 보건의료진이 필요하다고 간주하는 경우 공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무증상인 경우에도 자원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도로로 도착하는 경우 주경계 검문소에서 건강 문진과 G2G Pass 신고서를 검사한다.

NSW가 16일 예정대로 ‘아주 낮은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면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전 지역이 ‘아주 낮은 지역’이 된다.

빅토리아주의 우려스러운 상황 전개에 따라 주수석보건관은 상황이 통제될 때까지 빅토리아주를 단기간 ‘중간 위험’ 지역으로 재분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빅토리아주에서 퍼스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은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뒤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12일 6pm부터 최소한 2월 16일(화) 12.01am까지 ‘중간 위험’ 분류가 발효된다.

72시간 빅토리아주와 주경계 봉쇄에 따라 출입금지가 면제된 여행자만 출입이 가능해진다. 면제는 특정 고위 정부관료, 특정 현역 군인, 연방의원, 연방법에 따른 직무를 수행하는자, 운송화물이나 물류를 책임지는 자, 주비상조정관이나 공무 수행 담당관이 승인한 자로 제한된다. 면제 마지막 종류는 인도적 이유가 포함되며 여기에는 최근 빅토리아주를 방문했다가 서호주로 돌아와야 하는 서호주민이 포함된다.

면제되는 사람들은 서호주 경찰이 평가하며 14일 자가격리를 완료하고, 도착시와 11일째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크 맥가원 주총리는 “서호주가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이제 일요일부터 일시적 5일 봉쇄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호주의 통제 주경계는 계속 코로나19에 대한 주 방어의 핵심 요소가 되며 최근 보건자문에 기반해 NSW를 ‘아주 낮은 위험’ 범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저 쿡 보건장관은 “903번 환자 확진 이후 대응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멈추는데 효과적이었다”며 주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