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지클리안 재무장관 재임시 도로교통 장관실 반대한 와가와가 도로 사업 승인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재무장관 재직시절 와가와가 시장과 회의 후 해당 지방정부 도로사업이 도로장관실 반대에도 정부 후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베레지클리안 재무장관 재임시 도로교통 장관실 반대한 와가와가 도로 사업 승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와 대릴 맥과이어 전의원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던 2016년 맥과이어 의원이 지역구 시장과 베레지클리안 당시 재무장관과 회의를 주선해 해당 사업이 정부 지원을 받았다.

대릴 맥과이어 전의원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재무장관으로 재직하던 2016년 지역구 대규모 교통사업 관련 회의를 주선했으며 이 사업이 도로장관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금을 받았다고 ABC 뉴스가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부패’ 정치가로 반부패 독립위원회(ICAC) 수사대상으로, 12일 베레지클리안 의원은 ICAC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부터 ICAC 수사 전까지 자신이 맥과이어 의원과 밀접한 개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장관일지에 따르면 2016년 4월 베레지클리안 당시 재무장관, 맥과이어, 로드 켄들 당시 와가와가 시장, 시 총괄매니저 알란 엘드리지가 회의에 참석했다.

12일 켄들은 ABC뉴스에 당시 보먼 인터체인지에 대한 정부 승인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어 자신이 맥과이어 전의원에게 회의를 주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켄들은 도로교통부를 거치지 않고 당시 베레지클리안 재무장관에게 직접 사업을 알리려고 했으며 “제3자의 해석없이, 가장 강력한 뜻으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켄들은 회의 당일 지원금이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사업은 결국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지원금 수천만 달러를 받았다.

엘드리지 전 시장은 자신이 회의의 모든 내용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이 회의가 자신이 와가와가시 총괄 매니저로 맥과이어 전의원과 같이 참석한 유일한 회의였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재무장관과 그 다음에는 (장관실) 고위 직원과 얘기했지만 청렴담당관도 배석했다”고 밝혔다.

켄들은 주총리가 맥과이어 전의원과 5년간 개인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대릴 맥과이어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의 관계는 직접적인 업무관계로 이해됐다”고 말했다. 또한 맥과이어가 회의를 주선한것도 지역구 의원에게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일이었다”고 말했다.

던컨 게이 당시 도로장관실 고위급 직원은 ABC 뉴스에 장관과 장관실에서 그 사업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에서 회의가 열렸다는 사실 이외에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주총리는 맥과이어와 밀접한 관계는 인정했지만 공인으로서 어떤 잘못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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