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白頭山]이 폭발한다. <br>이병헌-하정우가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로 만났다.
100년 넘게 잠들어있던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과감한 상상력이 1월 9일 호주 전역 스크린에 옮겨진다. 백두산 [白頭山]이 폭발한다. <br>이병헌-하정우가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로 만났다.

북위 41.98°, 동경 128.08°, 높이 2,744m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큰 규모의 폭발을 일으킨 화산이다.

대한민국 기상청에 따르면 939년 이래 백두산은 총 31번 분화했다.

특히 고려 시대인 946∼947년에 ‘밀레니엄 분화’라고 불리는

화산폭발지수(VEI, Volcanic Explosivity Index) 7의 대규모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화산분출물의 양은 83∼117㎦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사상 초유의 재난이 온다

<신과함께> 시리즈 덱스터스튜디오 제작

100년 넘게 잠들어있던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과감한 상상력이 1월 9일 호주 전역 스크린에 옮겨진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946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밀레니엄 대분화’는 지난 5000년간 전세계 4대 화산폭발 중 하나이다.

<백두산>은 이러한 역사적 ‘대분화’와 같이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정도로 거대한 화산폭발이 21세기에 일어나고 이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으로 <백두산>은 시작한다. 총 네 번의 화산 폭발이 예측되고,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북한 요원 ‘리준평’과 EOD 대위 ‘조인창’, 작전을 계획하는 ‘전유경’과 지질학 교수 ‘강봉래’,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까지, 남과 북을 오가며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인물들은 관객을 재난 현장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은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던 중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남측의 비밀 작전에 참여하게 된 인물.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는 ‘리준평’은 작전에 협조하는 듯하면서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은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조로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는 작전에 투입돼 북한으로 향하지만 본진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며 얼떨결에 작전의 총책임자가 된다. 서울에 남은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어떻게든 작전을 수행하려 하는 ‘조인창’은 ‘리준평’의 돌발 행동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점차 손발을 맞춰가는 모습으로 뜻밖의 케미를 보여준다.

미 프린스턴 대 지질학 교수 ‘강봉래’는 수년간 백두산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미리 예측하고 불과 3.48%의 가능성이지만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자신만의 이론을 세운다. 작전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을 느끼며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강봉래’는 마동석이 맡아 기존 영화 속 과학자 캐릭터와 차별화된 에너지 넘치는 신선한 과학자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병헌하정우의 첫 연기 호흡

마동석전혜진배수지의 독보적 존재감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역대급 시너지가 폭발한다!

<백두산>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첫 연기 호흡을 맞춰 기대를 더한다. 매 작품 장르를 불문하고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 온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은 <백두산>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북한 요원 역할에 도전한다.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의 키를 쥔 ‘리준평’으로 분한 이병헌은 북한 사투리부터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연기에 도전한 것은 물론, 총기를 활용한 고난도 액션까지 선보인다. 전역 당일 얼떨결에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작전의 책임자가 된 ‘조인창’으로 분한 하정우는 일촉즉발 재난 상황의 절박한 감정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유머가 녹아든 연기를 펼친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은 ‘마블리’ 마동석이 맡아 전작에서 보여온 강렬한 남성적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지적 매력과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신과함께>, <설국열차>, <밀정>, <남한산성> 제작진

한국 영화 최초 잠수교 통제 촬영부터 대규모 오픈세트까지

사상 초유의 재난이 스크린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다룬 적 없었던 사상 초유의 재난을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두산>은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화려한 볼거리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신세계를 열며 총 2,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다.

총 네 번의 백두산 화산 폭발로 점차 아비규환이 되어가는 한반도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제작진은 서울 도심 한복판 잠수교 통제 로케이션 촬영부터 춘천 대규모 오픈세트 제작까지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현실성과 역동성이 살아있는 재난 현장을 완성했다.

<밀정>, <남한산성>에서 생생한 몰입감을 전하는 촬영 스타일로 호평받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2018년 에너가 카메리마쥬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 개구리상(최고 촬영상)을 수상한 김지용 촬영감독은 관객들이 재난 상황 속에 있는 듯한 체험적 비주얼을 만들어 냈다. 카메라를 경량화하여 인물과의 거리를 최소화한 촬영으로 바로 옆에서 실제 재난을 체험하는 듯 몰입도를 높였으며, 모션 베이스와 같은 특수 장비를 활용해 실제 지진이 일어나는 듯한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열연을 보다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잠수교 해일 등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재난 상황을 담기 위해 한국 영화 최초로 잠수교의 전면 통제 촬영 허가를 받고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백두산 화산 폭발은 영화적 상상만이 아니다. 백두산은 과거 ‘휴화산’으로 분류됐으나 2000년대 들어 지속적인 화산 분화 징후 관측에 따라 현재는 ‘활화산’으로 분류된다. 올해 4월에는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도 열렸다.

서기 946년에 발생한 ‘밀레니엄 대분화’는 화산폭발지수(Volcano Eruption Index, VEI) ‘7.4’로 2010년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의 화산폭발지수는 ‘4’였다. 이 지수의 차이는 백두산 화산 폭발시 분출물이 1000배 정도 많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백두산 화산은 1420년, 1668년, 1702년에 분화했다. 마지막 분화는 1903년에 발생해 100년 넘게 잠든 것처럼 보이지만 2000년 들어 분화 징후가 증가하고 있다. 화산 전문가들은 2000년대 이후 지각변형, 온천수 온도 상승, 지진 등 백두산 분화 징후를 증거로 향후 폭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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