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되찾은 임금 4000만 달러 이상
지난해 공정노동옴부즈맨(FWO)은 노동자 1만 8000명에게 임금 4000만 달러를 되찾아줬다. 지난해 되찾은 임금 4000만 달러 이상

신규 소송 접수 중 80% 이민노동자 관련

지난해 공정노동옴부즈맨(FWO)에서 노동자 1만 8000명에게 되찾아준 임금은 4000만 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FWO 2018-19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FWO는 지난해 노사분쟁 2만 9000여 건을 해결했으며 웹사이트 방문수는 1780만건에 달했다. 또한 노동자와 고용주가 FWO에 전화로 상담한 통화수는 38만 건을 기록했다.

산드라 파커 FWO 위원장은 옴부즈맨이 지난 회계연도에 걸쳐 “노동자에게 임금을 되찾아주고 노사관계를 제대로 유지하도록 한”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고용주들이 “직원에게 제대로 임금을 지불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옴부즈맨 무료 자료로 도움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파커 위원장은 또한 옴부즈맨 우선순위에 따라 향후 1년간 고위험 부문에 집중해 취약한 노동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법정에서 진행 중인 사건은 67건으로 FWO는 이 사건 대부분이 취약 노동자 착취 혐의라고 말했다. 새로운 소송건 중 80% 이상이 이민 노동자 보호 관련 사건이며 옴부즈맨은 법정 소송을 통해 이민 노동자 관련 사건으로 벌금 180만 달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FWO가 확보한 법원명령 벌금은 440만 달러 이상이며 이 중에는 공정노동 위원회 명령을 준수하는 않은 사업체에 대한 기록적인 벌금액 10만 5000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접수된 소송건 중 패스트푸드, 식당, 카페 분야의 사업과 관련된 사건이 50% 이상이며 이 부문 사업자에 대해 확정된 법정 벌금은 16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FWO 감독관이 봉급 명세표와 기록보관 위반에 대해 부과한 즉석 과태료는 총 47만 9900달러였다.

FWO에 대한 익명신고건도 증가해 1년간 1만 6000건에 달했으며 이 중 외국어로 접수된 신고건은 1200건이었다. FWO 감독관은 도한 작업장 2800곳 이상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으며 법규 위반 고위험 부문을 집중적으로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FWO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임금 및 고용조건 계산 페이지 사용은 매달 50만회를 기록했다. FWO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카페 부문의 위반에 집중해, 급여, 근무시간, 휴가, 고용 만료와 같은 주요 정보를 직원과 고용주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새로운 인터랙티브 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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