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주택가격 13% 상승, 또 최고 기록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두 자릿수 비율로 오르며 또다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브리즈번 주택가격 13% 상승, 또 최고 기록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두 자릿수 비율로 오르며 또다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7월 발표된 ‘Domain House Price Report(도메인 주택가격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즈번 부동산 가격이 6월까지 12개월간 13% 껑충 뛰어 오른 것으로 나타나 1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계연도 주택 중위가격은 거의 7만 8000달러 올라 퀸즈랜드 평균 연간 급여와 맞먹는다. 도메인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리즈번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추가 성장을 부채질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지금이 브리즈번 부동산 역사의 시작일 뿐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도메인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가격은 6월 분기에만 5% 올라 중위가격은 67만 8236달러가 됐다. 유학생이나 해외 이민자에게 의존적인 다른 호주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주택과 달리 유닛가격은 거의 변하지 않아 1년간 2.1% 오른 39만 428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브리즈번 주택 중위가격은 6월 분기 67만 8236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물론 지난 1년간 미친듯한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구매하려고 시도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기록이 놀랍지 않을 것이다. 브리즈번 이너시티 지역에서 주택가격은 30%나 뛰어 올랐으며 브리즈번 북부 가격은 19.8% 상승했다. 서부 지역 상승율은 18.9%, 남부는 17.%를 기록했다.

브리즈번 주택 가격 상승은 호주 전역에서 주택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와 같다. 시드니 중위가격은 현재 141만 달러이며 멜번과 캔버라에서도 중위가격이 100만 달러 선을 넘었다.

주도 중위주택가격, 6월 분기

’21. 6.’21. 3.’20. 6분기변화연간변화
Sydney$1,410,133$1,303,185$1,137,2468.20%24.00%
Melbourne$1,022,927$982,382$880,6204.10%16.20%
Brisbane$678,236$645,718$600,2585.00%13.00%
Adelaide$629,728$597,187$541,5915.40%16.30%
Canberra$1,015,833$919,900$786,51710.40%29.20%
Perth$595,823$589,687$530,7021.00%12.30%
Hobart$646,301$606,275$503,3926.60%28.40%
Darwin$608,519$559,022$497,5438.90%22.30%
National$955,927$903,471$804,3805.80%18.80%
출처: 도메인

니콜라 파월 도메인 연구・경제수석은 퀸즈랜드 주도는 사상 최고에 가까운 타주 및 해외 거주자의 이주가 최근 성장을 이끌면서 부동산 시장이 이제 충분히 성장할 준비가 완벽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파월 박사는 올림픽 개최가 “호주와 브리즈번에 너무나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올림픽을 앞두고 “상당한 투자”가 있게 되어, “주택 가격에 대한 영향은 2032년 올림픽 기간 중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올림픽을 앞두고 일어나는 기반시설 투자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 번영”을 가져와 유닛 성장에도 전환점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브리즈번에서는 2032년까지 11년간 기반시설이라는 측면에서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 다른 주도와는 구별된다는 것이다.

파월 박사는 시드니와 멜번과 비교해 브리즈번에서 지속되는 주택구입능력이 가격 주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리즈번 권역별 가격

SA4’21. 6.’21. 3.’20. 6분기변화연간변화
Brisbane – East$655,000$615,000$601,6006.50%8.90%
Brisbane – North$725,000$685,000$605,0005.80%19.80%
Brisbane – South$833,500$785,000$709,5006.20%17.50%
Brisbane – West$868,000$820,000$730,0005.90%18.90%
Brisbane Inner City$1,240,000$1,200,000$952,5003.30%30.20%
출처: 도메인

올림픽,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 성장에 10년 “보험”

헤이즐리 쿠시 레이 화이트 뉴팜 지점장은 도메인을 통해 10여년간 잠자던 브리즈번 시장이 지난해 3월 드디어 깨어나기 시작했고 올림픽이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 성장에 ’보험정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쿠시 지점장은 “코로나가 주택가격에 이러한 예상치 못한 혜택을 주었고 (주택가격 성장이) 둔화될 기미”가 없는데다 “올림픽이…당연히 더 많은 자본성장을 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주택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올림픽까지는 11년이나 남아 있다는 것이다. 쿠시 지점장은 “어떤 하향추세도 상쇄하는 올림픽이라는 보험정책”이 있다며, 브리즈번이 이제 세계적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브리즈번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기반시설까지 더하면 브리즈번이 실제로 10년 후에는 상당히 극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동산업계는 앞으로 수천명이 해외에서 귀국해 부동산 수요에 더해져 아직도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 성장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도 유닛 중위가격, 6월 분기

 ’21. 6.’21. 3.’20. 6분기변화연간변화
Sydney$786,175$761,993$731,7893.2%7.4%
Melbourne$572,793$568,475$544,2900.8%5.2%
Brisbane$394,287$396,039$386,136-0.4%2.1%
Adelaide$337,932$337,932$330,1900.0%2.3%
Canberra$504,217$486,512$481,5993.6%4.7%
Perth$370,571$377,073$325,778-1.7%13.7%
Hobart**$429,287$433,435****
Darwin**$298,624$275,664****
National$601,482$588,957$563,9072.1%6.7%
출처: 도메인. 6월 분기 통계적 신뢰성 문제로 다윈과 호바트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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