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코로나19 확진 여성 2월 27일 대한항공 KE121편 탑승
한국에서 귀국한 60대 NSW주 여성은 27일 대한항공 KE121편에 탑승했다. 시드니 코로나19 확진 여성 2월 27일 대한항공 KE121편 탑승

NSW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한국을 방문했던 60대 여성이 탑승했던 항공편이 발표됐다.

이 여성은 27일 대한항공 KE121편으로 시드니에 도착했으며 28일 증상이 나타나 3월 3일 확진된 후 웨스트미드 병원에 격리 중이다. 같은 날 확진된 일본에서 돌아온 여성은 21일 시드니에 도착했으나 항공편이나 증상이 발현된 날짜와 같은 자세한 내용은 NSW주 보건당국에서 밝히지 않았다.

15번째 환자는 50대 여성으로 최근 해외 여행 이력이 없어 주 보건당국은 지역감염으로 판단하고 있다.

라이드 병원 의료진 40명 자가격리 중

주 보건당국은 2일 확진이 발표된 라이드 병원 의사와 같은 병원에 근무했던 의사 13명과 간호사 23명, 기타 직원 4명이 밀접 접촉자로 확인되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감염된 의사의 환자 8명도 밀접 접촉자로 확인되어 보건당국이 연락을 취했으나 코로나19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추가 환자 29명은 일반 접촉자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10명은 보건당국에서 이미 연락을 취했고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는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추가 환자 6명 중 5명 최근 귀국, 1명은 지역감염

NSW주 10번째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3월 1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시드니에 도착했다. 여행 중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에 NSW주 보건부는 이 남성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이 증상 발현 여부를 주시하고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 GP나 연방정부 보건 안내 전화 healthdirect 1800 022 222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 남성은 29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 Jetstar Asia Airways 5168편을 타고 같은 날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후 29일 8.30pm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콴타스 QF82편에 탑승했으며 32번째 줄에 앉았다. 시드니에는 3월 1일 오전 7시 35분에 도착했다.

이 남성은 도착 당일 GP에게 진료를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되어 웨스트미드 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11번째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28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콴타스 QF02편에 탑승해 5번째 줄에 앉았다. 이 남성은 비행기 내에서 증상을 보였으며 웨스트미스 병원에서 역시 격리, 치료 중이다.

12번째 확진자는 한국에서 돌아온 60대 여성이며 13번째 확진자는 일본에서 21일 돌아온 60대 여성이다. 일본에서 귀국한 여성은 3일 확진되어 자가 격리 중이다.

14번째 확진자인 30대 남성은 이란에서 시드니로 입국했으며 쿠알라 룸프르에서 Malindo Air OD171편에 탑승했다. 탑승시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NSW주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앉았던 15번째 줄 앞뒤 두줄 승객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이 남성도 역시 웨스트미드 병원에 격리되어 있다.

이란, 한국, 일본 방문자 증상발현 주의해야

보건당국은 이란, 한국, 일본 방문자는 이 세 나라에서 코로나19가 최근 빠르게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증상 발현 여부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여행을 한 경우 열, 기침, 콧물, 숨가쁨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자가 격리하고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전 먼저 전화로 여행 이력과 증상을 알리고 의료진이 적절히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 소매나 휴지로 입을 가리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NSW주 응급실 환자 늘어

케리 챈트 NSW주 수석보건관은 계절 평균보다 많은 환자가 응급실을 찾고 있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GP나 healthdirect 1800 022 222에 전화할 것”을 권했다. GP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처리할 수 있다. 건강이 나빠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도 먼저 먼저 전화로 여행이력과 증상을 알려야 한다.

NSW주 보건당국은 공립병원 의료진과 지역사회 GP가 코로나19 사례를 확인해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병 관리 조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권고안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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