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흰쥐의 해’라는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은 과거와 다른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20년대의 첫 해가 될 것입니다.
불확실성속에서 국가간 긴장과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환경 속에서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스스로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는 한반도의 운명,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고 새해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동포 여러분 모두와 함께 기원하는 바입니다.
올해는 정상방문을 통해 한.호 양국 관계가 한 단계가 더 격상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격상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협력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사관 전 직원은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과 재외국민의 안전이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사관 전 직원은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과 신명이 호주 사회내 더 널리 알려지도록 동포 여러분들과 같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호주 각지에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가슴이 아프며 모쪼록 동포 가정들이 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빕니다.
2020년 새해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주호주대한민국대사 이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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