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에서 집값이 가장 싼 지역은 퀴나나(Kwinana)

퍼스 주택시장은 2014년 중반부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가격은 2019년 초반기까지 계속 미끄러져 내려가고 있다. 주택 소유자에게 이러한 상황은 좋은 소식이 아니지만 집을 사려는 구매자는 가격이 2006년 중반대와 같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훨씬 저렴한 시장을 맞이하게 됐다.

당연히 구매자가 운전석에 있는 상황으로 평균 매매기간은 63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약간 늘어났으며 할인율은 평규 6.7%이다.

퍼스 주택가치가 아직 하향 추세이기는 하지만 임대시장은 꽉 차 있는 상태로 수요와 공급이 견실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코어로직은 인구성장이 개선되고 있어서 주택 수요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퍼스에서 주택을 구매하는데 가장 저렴한 동네 20곳 중 19곳은 중간가격이 30만 달러 미만이다. 퍼스 주택 중간가격 최저 20개 지역 중 6곳은 퀴나나(Kwinana)시에 위치해 있으며 아마데일(Armadale)시에는 5곳이 있다. 20개 지역 중 가장 저렴한 동네는 메디나(Medina)로 중간가격이 23만 2639달러이다.

유닛가격이 가장 싼 지역 20곳은 모두 중간가격이 27만 달러 미만으로 아마데일에 있는 최저 지역은 중간가격이 17만 3679달러이다. 로킹햄(Rockingham)시에는 유닛 가격이 저렴한 동네 4곳이 있으며 스완(Swan)과 만두라(Mandurah)시에는 각각 3곳이 있다.

퍼스 도심 10km 이내 지역에서 주택을 찾는다면 가장 싼 동네는 최소한 중간가격이 40만 달러 정도 된다. 이 가격대 아래 지역은 두 곳으로 모두 스털링(Stirling)시에 있다. 웨스트민스터(Westeminster)는 주택 중간가격 36만 6534달러, 놀라마라(Nollamara)는 37만 1826달러이다.

도심 인근 유닛 가격은 주택에 비해 상당히 저렴해 최저가격 20개 지역은 모두 중간가격이 35만 달러 이하이다. 이 중 글렌댈로(Glendalough)는 중간가격 27만 7385달러로 중간가격이 가장 낮아 반경 20km이내에서도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외곽으로 나가 도심 20km 이내 지역에는 당연히 더 저렴한 주택이 나와있다. 이 중 고즈널즈(Gosnells)는 주택 중간가격이 28만 2730달러로 가장 낮다. 다른 3개 지역인 매딩턴(Maddington), 기라윈(Girrawheen), 스트래튼(Stratton)도 모두 중간 주택가격이 30만 달러 미만을 기록했다.

퍼스 중간 주택가격 최저 10개 지역

출처: Australia’s most affordable suburbs, Aussie

퍼스 중간 유닛가격 최저 10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