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에 아직 뜨는 부동산 시장이? <br> 모닝튼에서 하이덜버그하이츠까지 투자전망 호조
광역멜번에는 광역멜번 동부나 남부 외곽과 중간 지대에 아직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 남아있다. 멜번에 아직 뜨는 부동산 시장이? <br> 모닝튼에서 하이덜버그하이츠까지 투자전망 호조

멜번 부동산 시장은 캔스타 보고서가 분석한 14개 권역 중 11위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초라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멜번은 호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봉쇄를 가장 오래 겪은 도시 중 한 곳이기 때문에 라이더는 이러한 성적도 “지난 18개월간 강력한 상태를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멜번 전체 주택가격은 올해 9월 30일 기준 연간 18.0% 상승했으며 9월 한달간 1.1%, 9월 분기 4.3% 성장을 기록했다. 유닛 가격은 연간 8.3%, 9월 한달간 0.2%, 9월 분기 1.1% 성장했다.

라이더는 보통 상황이라면 이러한 수치가 “뛰어난” 성적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로 간주되며 특히 주택시장에서 붐”으로 묘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다른 도시나 지방시장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으로 주도 중 주택가격 연간 상승율은 가장 낮다. 멜번에서 연간 4.3% 성장할 동안 시드니는 6.2%, 브리즈번 6.5%, 캔버라는 7.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9월 분기 멜번 유닛가격이1.1% 성장하는 동안 시드니와 캔버라는 4.6%, 호바트는 7.8% 상승했다. 8.0% 성장율을 기록한 태즈매니아 지방을 포함해 호주 전 지역 지방은 모두 4% 이상을 기록했다.

멜번은 2013년부터 2017년 까지 큰 부동산 가격 붐을 겪었으며 다른 주도보다는 낮지만 코로나19 붐 기간 추가 가격 상승을 보았다. 가격대가 50만달러에서 60만 달러인 외곽과, 중위주택 가격이 100만 달러 미만인 멜번 중간 지구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역에 계속 높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

호주 전체에서 대규모 가격 상승이 정상이 된 상황에서 광역 멜번 남쪽 끝에 있는 모닝턴 퍼닌슐라도 호주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 중 한 곳이 됐다. 이 곳 몇개 지역은 지난 1년간 25%가 넘는 중위가격 상승을 기록했으며 라이더는 ‘가성비 좋은 생활방식으로 탈출’이라는 추세의 주요 수혜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 꼽은 추가 성장 요인이 있는 지역은 광역멜번 남쪽 끝 모닝튼 퍼닌슐라부터 모디알록, 하이덜버그하이츠(Heidelberg Heights)까지 모두 광역멜번 동부나 남부에 있다.

모닝튼퍼닌슐라, 모닝튼과 크립포인트

모닝튼퍼닌슐라에서는 크립포인트(Crib Point)와 모닝튼(Mornington) 두 지역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크립포인트는 임대료가 급등하고 공가율은 0인 상태인데다 구매자 수요는 계속 증가해 모두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멜번도심에서 80km 이상 떨어져 있으며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위가격 62만 달러로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같은 모닝튼퍼닌슐라에 있는 모닝튼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매매활동 증가에 힘입은 가격 상승으로 중위가격이 100만 달러에 육박해 있다. 모닝튼은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비롯 학교, 상점, 스포츠시설, 녹지, 포트필립을 바라보는 연안 휴양공간을 포함한 시설의 중심지이다.

멜번 대도시 남쪽 외곽지역인 케이시시(市)도 첫주택구매자와 저렴한 주택을 찾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 지역 크랜본(Cranbourne)도 서비스와 기반시설 중심지로 구매자와 세입자 모두에게 수요가 계속 크다. 지난 분기 중위가격이 55만 달러로 상승해 가격 상승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인근 나리워른(Narre Warren)도 구매자와 세입자 모두 거래 물량이 큰 곳으로 여기에서도 가격 상승율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 중위가격은 64만 달러 선으로 주요 소매 및 상업 중심지, 스포츠 시설, 녹지를 포함해 기반시설이 잘 되어 있고 현재 대규모 업그레이드 중인 모나시 프리웨이 접근성도 편리하다.

중위가격 100만 달러 미만 Knox도 주시

멜번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녹지가 많고 중위가격 88.5만 달러인 녹스필드(Knoxfield)와 중위가격 90만 달러인 스코즈비(Scoresby)를 포함해 아직 주택 가격이 100만 달러 미만인 광역멜번 중간지구 녹스시(市)도 부동산 구매자들이 주시하는 곳이다. 2개 지역 모두 빈집비율이 매우 낮아 임대료는 오르고 구매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최근 분기 가격 상승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또 다른 중간지구는 반율시(City of Banyule)로 라이더는 라트로브 대학을 중심으로 중간 가격대 좋은 지역이 많다고 보았다. 특히 중위가격 86.5만 달러 하이덜버그하이츠(Heidelberg Heights)를 임대수요 호조, 매매활동 증가, 최근 분기 가격 상승율 증가로 투자 가능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인동포를 포함 아시아계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인근 매닝햄(Manningham)도 강력한 멜번 중간지구로, 중위가격 150만 달러 템플스토우(Templestowe)는 구매자 수요가 올라가 최근 가격 상승세도 높아졌다. 이 지역 공가율은 평균 이하로 임대료에도 상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멜번 도심에서 거리가 20km도 채 되지 않는 있는 템플스토우는 공원, 습지대, 골프코스를 포함해 대규모 녹지에 둘러싸여 있다시피해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라이더는 남동부 킹스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모디알록(Mordialloc)은 기반시설과 편의시설로 인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구매자 수요 증가로 최근 가격성장율이 가속화되면서 중위가격이 116만 달러에 달했다.

2016년 센서스 기준 빅토리아주에서 한인이 두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지방정부인 모나시도 기반시설과 편의시설로는 최고의 지구로 미래 투자가 지역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더 많은 자극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 애쉬우드(Ashwood)는 중위가격 136.5만 달러이며 구매자 수요 증가로 최근 가격상승율이 가속하고 있다. 라이더는 대규모 녹지 지대가 애쉬우드를 가로지르며 모나시에 현재 건설 중인 빅토리아 심장병원(Victorian Heart Hospital)을 포함해 다양한 의료 및 대학시설이 잘 자리잡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지역이라고 평가했다.

투자할 만한 멜번 10대 지역

지역주택 중위가격연간 성장10 평균 연간성장율 (%/)공가율중위 임대수익율
Ashwood$1,365,00011.9%6.9%1.6%1.8%
Cranbourne$550,00010.0%5.5%0.8%3.3%
Crib Point$620,00017.5%6.9%0.0%3.0%
Heidelberg Heights$865,0007.7%5.1%1.8%2.2%
Knoxfield$885,00013.2%6.6%0.8%2.4%
Mordialloc$1,160,00012.1%6.2%1.3%2.4%
Mornington$930,00010.9%6.5%0.5%2.8%
Narre Warren$640,0007.6%5.9%0.8%3.1%
Scoresby$900,0008.0%6.7%1.5%2.4%
Templestowe$1,500,00010.7%6.6%1.9%2.3%
표: 캔스타 ‘Rising Stars Property Report’ 자료출처:: 중위가격, 성장율 및 임대수익율: yourinvestmentpropertymag.com.au를 통해 얻은 코어로직 데이터. 공가율: 2021년 9월 SQM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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