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저소득층에 무료 태양광 시범사업
남호주 정부가 저소득 주택소유자에게 에너지 요금 할인 대신 태양전지판 무료 설치해 주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남호주 저소득층에 무료 태양광 시범사업

저소득층 주택소유자 대상

남호주 정부가 저소득층 주민 1000명에게 무료 태양광 설비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17일 시작된다.

주정부는 정부에서 정한 자격이 되는 저소득 주택소유주는425만 달러 예산 ‘Switch for Solar’ 사업을 통해 연간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들레이드 북동부 17개 지역 주민과 남호주 남부 해안 굴와(Goolwa)와 하인드마쉬 아일랜드(Hindmarsh Island) 주민이 시범사업에 참여 대상이다.  

댄 반 홀스트 펠레칸 에너지부 장관은 자격이 되는 주민은 17일부터 정부에서 직접 연락을 받을 것이라며 “이 그룹 주민이 더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도록 돕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관은 “많은 주민에게 집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비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저소득 및 에너지 할인을 받는 사람들에게 바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설명했다.

태양전지판을 무료로 설치하는 대신 저소득가구는 연간 생활비 할인 215.10달러와 에너지 요금 지원금 231.41달러 같은 혜택을 포기해야 한다.

야당 에너지 대변인 톰 쿠자도니스(Tom Koutsantonis)의원은 저소득 가구의 혜택을 삭감하는 것은”불공정하고 잔인하다”며 정부가 태양전지판 설치로 인한 “영향보다는 머리기사용으로 설계했다”고 비판했다.

쿠차도니스 의원은 대신 무료 태양전지판 사업이 가정용 배터리 같이 신청율이 낮은 다른 지원사업 예산을 가져오면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도가 이미 높은 태양에너지 생산이 특징인 전기 그리드에 추가 압력을 주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정부 대변인은 그리드 안전성이 계속 정부 우선정책이라고 답했다. 대변인은 정부가 “우리 주의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키고, 그리드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최신 재생에너지 기술 선불 자본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는 가계에 에너지 절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다음 12개월 사업시행 동안 태양전지판 1000건 설치를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호주 정부는 또한 공공주택이 태양전지판과 배터리를 받도록 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대변인은 이 제도의 다음 단계인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를 창출하는 테슬라 기술 설치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2000명이 넘는 남호주 주택청 세입자가 자격 여부를 결정하는 현장검사를 받기 위해 등록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