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피해 사업체 지원금 멜번 2배로
멜번지역 봉쇄가 연장되면서 피해 사업체 지원이 2배로 늘었다. 봉쇄 피해 사업체 지원금 멜번 2배로

빅토리아주 봉쇄와 광역 멜번 지역 봉쇄 연장으로 피해를 입는 사업체에 대한 주정부 지원이 2배로 늘었다.

주정부는 봉쇄 발표 후 주말 사업체 지원금 2억 5070만 달러를 발표했으며 멜번에 대한 봉쇄 연장으로 2억 930만 달러가 추가됐다.

사업체 비용 지원 사업(Business Costs Assistance Program) 지원금은 식당, 카페, 행사 공급업체, 숙박업, 비필수 소매업을 포함해 이번 규제로 직접 영향을 받는 자격이 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원래 약속한 지원금 2500달러는 광역멜번 사업체에 대해서는 5000달러로 두배로 늘어난다. 나이트클럽과 놀이공원 같이 규제 지속으로 문을 열 수 없는 지방 사업체도 연장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 규제 완화 대상인 대도시 사업체는 연장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정부에서 정한 주류판매업 면허나 음식자격증(food certificate)을 소지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3500달러를 지급하는 면허 서비스 영업장 기금 (Licensed Hospitality Venue Fund)은 멜번 대도시에 위치한 사업체에 대해 7000달러로 두배가 된다.

지원금 신청은 6월 3일(목)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원래 지원안에 따라 신청하는 지방 사업체도 이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4일(목) 11.59pm 마감되며 신청서는 한 번만 작성하면 된다.

주정부는 원래 지원안으로 혜택을 받는 사업체는 최대 9만곳에 달하며 멜번대도시에 위치한 사업체 7만 곳이 규제 연장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체 비용지원사업 총 비용은 3억 7000만 달러, 면허 서비스 영업장 기금은 7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코로나19 차단 규제로 손실을 입은 행사업계 사업자에 대한 지원제도인 행사지원 종합안(Events Support Package)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사업체 비용지원사업은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면허 서비스 영업장 기금 신청 자격이 되는 사업체는 Business Victoria에서 직접 이메일로 지원금 신청양식 링크를 보내준다.

빅토리아주정부는 연방정부에 일자리지킴 지원금을 다시 요청했으나 스콧 모리슨 총리는 거부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