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14일째 지역사회 확진자 0
빅토리아주에 14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14일째 지역사회 확진자 0

호주 오픈 관련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빅토리아주 지역사회 감염은 1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보건복지부는 20일 호텔 격리 중 확진자 3명이 발생했으며 19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검사결과는 1만 9810건이 나왔다고 밝혔다. 20일 확진자 3명이 추가됐으나추가 확진자 3명은 21일 통계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사 네빌 빅토리아주 응급서비스 장관은 이제 14일째 지역사회 감염 0명이며 이는 빅토리아주에 “환상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20일 확진자 통계에 포함된 3명 중 1명은 호주 오픈과 관련된 환자이며 21일 통계에 포함될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선수, 1명은 지원 직원이다. 네빌 장관은 선수 1명의 경우  정부 당국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항공기에 탑승했기 때문에 완전 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

네빌 장관은 빅토리아주 보건복지부가 나머지 선수와 지원 직원도 이전에 확진된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새로운 감염으로 확인되면 양성 선수와 지원 직원은 감염자용 의료호텔로 이송되며, 이들과 접촉한 선수와 지원직원은 14일간 완전 격리된다.

봉쇄 후유증으로 도산 사업체 늘 것

한편 지난해 몇 개월동안 계속된 빅토리아주 봉쇄의 경제적 후유증으로 앞으로 몇달간 더 많은 사업체가 도산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외부관리에 들어간 빅토리아주 사업체는 115개 업체에 달한다.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 두걸드 머리 전무이사는 빅토리아주 경제가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가 있다고 지적했다. 머리 이사는 “2020년 봉쇄의 유산으로 파산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더 많은 사업체가 도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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