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다시 봉쇄, 15일 자정부터 5일간 5가지 이유 외 외출 금지
빅토리아주가 7월 15일 자정을 기해 5일간 봉쇄된다. 빅토리아주 다시 봉쇄, 15일 자정부터 5일간 5가지 이유 외 외출 금지

빅토리아주가 15일 자정부터 다시 봉쇄된다. 이에 따라 16일부터는 5가지 사유 이외에는 외출이 금지된다.

감염상태에서 빅토리아주를 거쳐간 NSW 이삿짐 센터 직원으로 시작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주정부가 조기에 봉쇄 결정을 내린 것이다. 11일 저녁 늦게 NSW주 보건부는 이삿짐 센터 직원이 감염상태에서 빅토리아주를 거쳐 남호주까지 이동한 사실을 빅토리아주 보건부에 통보했으며, 12일 오전에는 이와는 별개로 시드니에서 돌아온 주민 2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주민 2명은 흄시 거주 동일 가구 거주자로 1명은 7월 8일 빅토리아주로 돌아왔고 나머지 가족은 7월 4일 돌아왔다. 확진자 2명 모두 첫 검사에서 음성결과가 나왔으나 적색구역 허가증 소지자였기 때문에 도착 즉시 격리 상태였다.

13일 이삿짐 센터 직원이 방문한 마리브농 아리엘 아파트 가정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으며 이후 확진자 방문장소와 확진자 접촉자는 계속 늘어났다. 15일까지 NSW발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18명이며 확진자 방문 장소는 75개소, 1차 밀접접촉자는 약 1500명, 2차 밀접접촉자는 5000명을 넘겼다.

흄시 집단감염은 5명으로 한 가족 4명과 확진자가 방문한 콜스 크래기번 관련 접촉자 1명이며, 흄시 관 확인된 1차 밀접접촉자는 195명이다.

마리브농 아리엘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7명이며 아파트 단지내 확진자는 모두 병원격리 상태이다. 아파트 단지 관련 당국이 확인한 1차 밀접접촉자는 680명으로 이 중 131명이 아파트 주민이며 주민 중 104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추가로 아파트 단지 확진자의 부모인 크래기번 노인 부부가 확진됐다. 또한 MCG 관련 확진자 3명에 더해 아파트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되어 바커스마시 그래머스쿨과 바원헤즈 초등학교가 확진자 방문장소로 발표됐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15일 오후 감염성이 높은 “변이를 이전에 겪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데 “기다리지 않겠다”며 봉쇄를 발표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기다려서 좋은 일이 없다는 것을 안다”며 “기다리면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감염자) 방문장소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월 15일 11:59pm부터 5일간 외출이 금지되며 장보기, 하루 최장 2시간 운동, 돌봄이나 간호, 재택근무나 원격교육이 불가능한 경우 업무나 교육,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예방접종 등 5가지 이유가 있을 때만 외출이 허용된다.

현장 근무나 업무가 가능한 허가 업무와 노동자는 자세한 규제목록(pdf 내려받기)에 나열되어 있다. 빅토리아주 지난 봉쇄시 인가 노동자였다면 이번에도 인가 노동자가 되며, 다른 사람은 모두 재택근무해야 한다. 빅토리아주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동안 자주 봉쇄를 겪었다.

주정부는 14일 저녁 집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야외에서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으나 15일 봉쇄가 발표되면서 야외 마스크 착용도 항상 의무가 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마스크 착용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규칙을 따르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여행허가증을 받고 적색구역에서 돌아온 사람은 허가증에 기재된 의무를 따라야 한다. 현재 NSW와 ACT가 적색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두 주에서 빅토리아주로 오는 경우 곧장 집으로 향해 14일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때 이외에는 외출해서는 안된다. 주총리는 ‘격리’가 “집에 머무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자가격리 중 음식이나 물품이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직통전화 1800 675 398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퀸즈랜드 브리즈번, 모튼베이, 선샤인코스트는 오렌지구역이다.

주총리는 “모든 사람이 올바른 일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 우리 사업체, 우리 주를 위해 집에 머물고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자”고 당부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