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열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일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감격적인 기념식이 열렸다. 광복회 호주지회가 주최한 이 날...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열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일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감격적인 기념식이 열렸다.

광복회 호주지회가 주최한 이 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시드니 한우리 사물놀이팀과 홀로 아리랑 공연, 동영상 ‘나의땅’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광복회호주지회 김형 부회장의 3.1독립운동 경과보고로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김형 부회장은 경과 보고에서 “3·1운동 선열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든 우리 모두는 100년 전 오늘, 고귀한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기며, 국민 된 역할과 함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민족사적 소임을 다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과 바리톤 김재원의 ‘동방의 등불이여’ 축가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는 윤상수 시드니 총영사가 대독했다. 이어 이백순 주호주대사의 축사를 문동석 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대독했고 류병수 시드니한인회장과 이숙진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부의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3.1절 노래 제창에 이어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이 청소년 만세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와 참석자들과 함께 힘찬 만세 삼창을 외쳤다.

기념식에 이어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 진행되었는데 광복회 박유철 회장의 제문을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이 대독했다 이어 3.1독립운동 유족 및 각계 대표의 헌화 및 분향이 있었으며, 백승국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장의 추념사 및 인서현 학생 헌시 “그날이 오면’을 낭송했다.

김연우, 장연경, 민병창 세 학생은 차세대 미래 선언을 낭독했다. 학생들은 선언서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물려받은 후손이자 차세대 대한민족으로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조상님들을 기억하며 한국계 호주 청년들로서 앞으로 호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한인의 위상을 높일 것이며 한반도 평화의 절실함을 마음에 담아 가까운 미래에 하나 된 민족으로 당당히 설 수 있을 때까지 온 세계에 힘찬 목소리로 통일을 외치고 지혜롭게 힘쓸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다같이 선열추념가를 제창하면서 추념식을 마쳤다.

이어진 3.1 독립선언서 낭독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기민 시드니 한국교육원장의 심사평이 있었으며 대상은 김율리 학생이 받았다.

수상자

대상 : 김율리 (대한민국광복회장 상장, 시상금 $300, 한국왕복항공권)

최우수상 : 이채은 (주시드니총영사 상장, 시상금 $200, 태블릿 PC)

우수상 : 김유빈 (시드니한인회장, 상장, 시상금 $150, 기타), 노동우 (민주평통호주협의회장 상장, 시상금 $150, 기타), 이채원(8학년,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상장, 시상금 $150, 기타)

장려상 : 이다은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이채원 (9학년,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배재형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특별상 : 김대운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박지효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이준경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최윤정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격려상 : 광복회 호주지회장 수여 (민병권, 유민지, 양자스민, 우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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