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노던비치 하수처리장 바이러스 조각 검출
노던비치스 알람비 하이츠 하수처리시설에서 샘플에서 2회 연속 코로나19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 NSW 노던비치 하수처리장 바이러스 조각 검출

노던비치 하수처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조각 검사 결과 2주 연속 양성결과가 나와 보건당국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검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NSW 보건부는 최근 하수처리시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알람비 하이츠(Allambie Heights), 버우드 비치(Burwood Beach), 머림뷸라(Merimbula)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캠페인에 협력해 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보건부 발표 이후 NSW 코로나19 검사건수는 25일 4790건에서 26일에는 1만 6000건 이상으로 급증했고, 27일에도 1만 3000건에 육박했다.

알람비 하이츠 하수처리시설은 알람비 하이츠와 디와이를 포함 주민 약 8만 3400명이 거주하는 노던 비치 지역을 관할한다. 알람비 하이츠는 이번 주 샘플 검사에서 2주 연속 바이러스 양성 검사가 나왔지만 버우드 비치와 머림뷸라 샘플에서는 더 이상 조각이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부는 추가 샘플을 체집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알람비 하이츠 하수처리망 관할지역: Allambie Heights, Balgowlah, Curl Curl, North Curl Curl, North Manly, Freshwater, Collaroy, Collaroy Plateau, Narrabeen, Wheeler Heights, Oxford Falls, Dee Why, Cromer, Beacon Hill, Narraweena, Brookvale, Frenchs Forest

버우드비치 하수처리시설은 주민 22만5000명이 넘는 뉴카슬시와 인근 지역을, 머림뷸라 시설은 주민 약 1만5000명이 거주하는 극남해안(Far South Coast) 지역을 관할한다.

확진자가 회복 후에도 몇주간 바이러스 조각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하수처리장 바이러스 조각 검출은 해외귀국자를 포함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한 주민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주보건부는 지역사회에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으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증상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코로나19 증상은 인후통, 콧물, 발열, 미각이나 후각 상실, 두통 등이 포함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격리하고 즉시 검사를 받은 후 음성결과를 받을 때까지 계속 자가격리해야 한다.

지역별 코로나19 진단검사실은 NSW주정부 코로나19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27일 8pm까지 24시간 동안 NSW 발생 신규확진자는 9명으로 모두 해외귀국자이며 누적확진자는 5260명이다.

28일 집계 자료에 따르면, NSW에서 투여된 총 백신접종량은 60만 4810회분으로 이 가운데 NSW보건부 관할은 19만 8492회분, GP를 포함한 연방정부 관할 접종은 40만 6318회분이다. 28일 발표된 연방정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자료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서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은 196만 9337회분에 달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발표자료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 인원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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