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혼스비 중심 일부 확진자 감염경로 확인 못해
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라이드와 혼스비 지역에서 일부 확진자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NSW주정부는 해외여행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을 당부했다. 라이드-혼스비 중심 일부 확진자 감염경로 확인 못해

NSW주 확진자 77명

와룽가 카페 Pastadelli 바리스타 확진

3월 11일 오후 1시 기준 NSW주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가운데 한국 방문자는 2명이며, 12일까지도 라이드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 일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라이드는 호주 전역에서 한국계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케리 챈트 주수석보건관은 라이드와 혼스비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활동이 있다며 감염경로와 확진자간 관련여부를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WHO에서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정하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 총리가 NSW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브리핑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총리는 이미 연방과 주정부가 협조해서 대응하고 있다며 ‘공포’에 휩싸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NSW주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있기 때문에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권고사항이 계속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주 보건당국의 발표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총리는 2월 첫주부터 주비상운영센터(State Emergency Operation Centre)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확진자 77명 중 약 43%인 34명은 해외감염으로 이 중 2명은 한국 방문자이다. 나머지 32명은 확진자와 접촉, 10명은 NSW주 보건부에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NSW주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 4856명으로 이 중 183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NSW주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과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과 같은 기타 호흡기 질환을 진단할 수 있도록 주 전역 모든 지역보건구역내에 COVID-19/Flu 진료실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검사 결과를 결정하는 분석시험을 확대하기 위해 공립 병원과 민간 검사실에 걸쳐 검사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NSW 보건부 검사실은 랜드윅(Randwick), 웨스트미드(Westmead), 리버풀(Liverpool) 등 3개 공립병원에서 하루에 1000회 이상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며, 곧 로얄노스쇼어, 로얄프린스알프레드, 존헌터, 너피언(Nepean) 등 4개 병원도 추가될 예정이다.

NSW 보건부는 또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샘플 채취를 보조하도록 민간 병리 검사실을 참여시켰다.

9일 이후 NSW 추가 확진자*

  • 48번: 20대 여성, 라이드병원 확진자 접촉자
  • 49번: 40대 여성, 최근 한국 귀국자
  • 50번: 20대 남성, 홍콩에서 귀국한 빅토리아주민
  • 51번-53번: 30대 여성, 70대 남성, 40대 여성, 감염 경로 및 밀접 접촉자 추적 중
  • 54번: 80대 여성, 도로시 헨더슨 로지 요양원에서 라이드 병원으로 이송
  • 55번: 40대 여성, 도로시 헨더슨 로지 요양시설 사망 거주자 관련
  • 56번: 50대 여성, 최근 미국에서 도착
  • 57번: 60대 남성, 스위스에서 최근 도착
  • 58번: 50대 남성, 최근 미국에서 도착
  • 59번: 60대 여성, 최근 이탈리아에서 도착, 이전 밀접 접촉자와 관련
  • 60번: 30대 여성, 도로시 헨더시 로지 요양시설 사망 거주자와 관련
  • 61번: 40대 여성, 조사 중
  • 62번-64번: 20대 및 30대 여성 3명, 최근 함께 이탈리아에서 귀국
  • 65번: 70대 남성, 오로시 헨더슨 로지 요양시설 거주자의 접촉자
  • 66번: 44세 남성, 해외 여행 이력 없음
  • 67번: 19세 여성,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라이드병원 보건의료직원
  • 68번: 62세 남성, 3월 10일 이탈리아에서 귀국
  • 69번: 86세 남성, 해외 여행 이력 없음
  • 70번: 14세 여성, 여행 이력 없음
  • 71번: 26세 여성, 해외 여행 이력 없음
  • 72번: 56세 여성, 영국 출발 두바이 경유 3월 7일 도착
  • 73번: 62세 여성, 이탈리아에서 3월 10일 귀국, 68번 환자 접촉자
  • 74번: 35세 여성, 여행 이력 없음, 조사 중
  • 75번: 53세 여성, 조사 중
  • 76번: 23세 여성, 3월 8일 말레이시아에서 도착
  • 77번: 38세 여성, 조사 중
  • 78번: 63세 여성, 조사 중

*78번 환자 가운데 1명은 NSW주를 방문 중인 빅토리아주민으로 빅토리아주 통계에 들어간다.

St Leonards TAFE 접촉자 모두 확인

이전 확진자 중 1명은 감염가능 기간 중 이틀간 St Leonards TAFE에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NSW주 보건부는 해당 확진자가 TAFE에 간 마지막 날부터 14일 이상이 지났지만 같은 반 학생과 교수진과 연락했다. 보건부는 접촉자 21명 중 20명과 연락이 되어 모두 건강하고 호흡기 질환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학생 1명은 이메일과 전화 메시지로 연락했으며 확인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룽가 Pastadelli 바리스타 확진

새 확진자 1명은 와룽가 Pastadelli (11 Railway Ave. Wahroonga)에서 바리스타로 일했다. 근무일은 2월 19일 (수), 2월 21일 (금)-2월 24일 (월), 2월 26일 (수), 2월 28일 (금) – 3월 2일 (월), 3월 4일 (수), 3월 5일 (금) – 3월 8일 (일)이다.

NSW주 보건부는 이 카페를 방문하는데 지속적인 위험은 없으며 확진된 바리스타가 근무한 날에 카페를 방문했던 사람들 가운데서도 방문 시간이 짧았다면 감염 위험은 “극도로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방 차원에서” 카페 방문자들이 해당 바리스타가 근무한 날 중 마지막 방문일부터 14일간 증상 여부를 감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자가격리할 필요는 없다. 위 날짜에 카페에 방문한 손님들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나타난 손님은 GP나 혼스비 병원 코로나19 검사실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코로나19 증상은 열, 기침, 콧물, 숨가쁨이다.

혼스비 병원 코로나19 검사실
  • 운영시간: 10am – 8pm
  • 입구: 응급실

NSW주 보건부는 새 확진자 중 14세 여학생은 감염 상태에서 등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 위험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부 권고 사항

지난 14일간 해외 여행자는 증상 발현을 스스로 감시하고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공공장소에서 최대한 다른 사람과 분리하고,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 다른 사람과 1.5미터 간격을 둔다
  • 다른 사람과 적절한 거리를 두기 힘들 때는 군중과 대중 모임을 피한다.
  • 가족 행사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작은 모임을 피한다.
  • 노인요양시설이나 병원, 영유아, 질병이나 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 같은 취약자 방문을 피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14일간 출근이나 등교에 대중교통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가능한 다른 승객과 간격을 두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효과적인 방안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시행할 수는 없으며 목표는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NSW주 보건부는 “지역사회에서 취약자를 보호하고 병원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주민이 코로나19 전파를 제한하도록 각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광범위한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대규모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공중보건 대처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해외 여행에서 돌아온 경우 반드시 대규모 공공 행사를 피해야 하지만 나머지 주민들은 평상시와 같이 생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GP나 healthdirect 1800 022 222에 전화해 여행 이력을 알린다.
  • 증상이 심한 경우 지역 응급실을 찾는다. 도착 즉시 응급실 직원에게 여행 이력을 알린다.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말고, 학교/대학/어린이집, 헬스장, 공공장소에 가서는 안된다. 또한 대중교통, 택시, 승차공유 서비스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방문시 가능하면 의료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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