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5월 10일 개원 <br> 50세 이상 접종은 5월 24일부터
시드니 올림픽 공원 대규모 예방접종 센터가 5월 10일 문을 연다. 올림픽공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5월 10일 개원 <br> 50세 이상 접종은 5월 24일부터

시드니 올림픽공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5월 10일 문을 연다.

NSW주정부는 올림픽공원 센터를 통해 주 전체 코로나19 백신의 반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며, 나머지 반은 다른 100여개 시설을 통해 이뤄진다.

센터 개원시에는 정부 예방접종 1단계에 해당하는 현장 보건의료 인력과 방역근로자와 가족에게만 문을 연다. 50세 이상은 5월 24일부터 접종이 시작되어, 연방정부 접종 시작일 5월 3일보다 3주 지연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NSW에 50세 이상 인구가 290만명이 있다. 모두 온라인으로 같은 날 예방접종을 예약한다고 상상할 수 있나,시스템이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예방접종 예약이 한번에 몰리는 것에 대비해 주민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준비에 더 시간이 걸린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50세 이상 주민들은 대신 5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GP 진료실에서 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했다. 주총리는 “GP가 예방접종을 받는 주된 방식이었다”며 “먼저 50세 이상이라면 백신을 받기 위해 가야할 곳은 GP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올림픽공원 예방접종 허브는 매주 백신 6만 회분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NSW주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두가지를 모두 접종하는 유일한 센터가 된다.

허브 예방접종 예약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지만 주총리는 대기시간은 몇주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능한 빨리 성인 인구를 예방접종해야 한다는 긴박성이 있다”며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하는 중증환자를 예방하고 가능한 빨리 코로나19와 공생하는 새 일상생활을 재개하려면 “성인 인구를 반드시 예방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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